공군 10전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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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0전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000장 기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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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2월 9일(화), 한국백혈병환우회(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방문하여 헌혈증 4,000장을 기부하고 지난 2018년부터 총 3차례에 걸쳐 9,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월 9일(화), 한국백혈병환우회를 방문하여 헌혈증 4,000장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월 9일(화), 한국백혈병환우회를 방문하여 헌혈증 4,000장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10전비 장병 및 군무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이전에 기부했던 헌혈증 2,020장보다 2배 더 많은 헌혈증을 모았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 4,000장은 혈액량만 약 160만cc에 달하는 양으로 향후 백혈병 치료 및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이 지난해 10월, 부대 내에서 실시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여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이 지난해 10월, 부대 내에서 실시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여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이번 헌혈증 기부운동에 총 46매를 기부한 부품정비대대 김현철 상사(부사후 186기, 만 40세)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헌혈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지난 2018년 3,000장과 2020년 2,020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증 기부에 지속 동참해 국민을 위한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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