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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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부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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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1월 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천안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됐습니다.

천안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 경하톤수는 2,800톤으로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습니다.

특히 이날 진수한 천안함은 과거 천안함(PCC-772)에 비해 대잠능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선체고정음탐기(HMS)는 물론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습니다. 

무장의 경우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장거리 대잠어뢰인 홍상어를 탑재하여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대잠표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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