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 클라우드 기반 인공위성 관제 지상국 ‘블루 스피어’(Blue Spher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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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I, 클라우드 기반 인공위성 관제 지상국 ‘블루 스피어’(Blue Sphere) 출시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1.11.20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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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우주사업부문이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위성 관제 지상국인 ‘블루 스피어’(Blue Sphere)를 출시했다. 이 지상국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수신되는 정보를 대폭 늘리고 인공위성과 지구 간의 지속적인 통신을 가능케 한다.

클라우드에 가상 지상국을 설정하면 위성 출력의 가용성이 향상되어 특정 지상국의 ‘위성 통과 시간’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다.

위성은 수집된 정보를 전 세계의 이용 가능한 모든 지상국으로 중계할 수 있는데, 정보가 즉시 클라우드로 전송되어 요청 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되어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지상국에 위치한 수신 타워에 의존하지 않고 바로 정보를 전송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이 개념은 IAI 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주 엔지니어들이 항공우주전문 엑셀러레이터인 Starburst와 함께 개발했다.

슐로미 수드리(Shlomi Sudri) IAI 우주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IAI 우주 엔지니어들이 24시간 위성 정보를 제공하는 ‘블루 스피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

‘블루 스피어’는 위성의 역량과 위성 배치의 운용 레벨을 극대화하는 기타 혁신적인 지휘통제 개발에 합류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개념이 증명됨에 따라 당사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의 이익을 위해 지상 및 가상 지휘통제국의 고급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미라 샤론(Amira Sharon) IAI 기술혁신 담당 부사장은 "IAI와 같이 기술과 인재를 특징으로 하는 회사에게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 이 최첨단 개발은 IAI에서 진행되는 신속한 개발 과정을 보여주며 미래 기술의 빌딩 블록을 형성한다”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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