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구작전 임무를 마치고 포츠머스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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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구작전 임무를 마치고 포츠머스로 귀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2.1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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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을 방문해서 훈련을 작전해

영국해군은 HMS 퀸 엘리자베스 항모 인도-태평양으로 기함을 이동시킨 첫 작전을 마치고 12월 9일(현지시각) 포츠머스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영국 해군이 7개월에 걸쳐 전개한 획기적인 임무로 항공모함과 8척의 지원함, 잠수함, 5개 항공대, 3,700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임무단이 40개 이상의 국가를 방문했다.

모항인 포츠머스 항으로 복귀한  퀸 엘리바베스 항모(사진:Royal Navy)
모항인 포츠머스 항으로 복귀한 퀸 엘리바베스 항모(사진:Royal Navy)

퀸엘리자베스 항모는 F-35B 스텔스기는 연합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오래된 우정을 새롭게 하고, 영국을 위해 국기를 게양하는 동안, 대시의 남은 요소들을 폭격하는 전투 출격을 포함하여, 4천 시간 이상 – 23주 이상 하늘을 날았다.

영국 항모타격단이 동쪽으로 4만9000해리 떨어진 일본과 괌을 거쳐 대서양, 지중해, 수에즈 운하, 인도양, 태평양으로 귀환한 이후 항공모함 승무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과 재회했다.

위에서 본 퀸 엘라자베스 항모 (사진:Royal Navy)
위에서 본 퀸 엘라자베스 항모 (사진:Royal Navy)

퀸 엘리자베스 항모와 호위함 몇 척이 그녀의 작전 동안 항공모함 주위에 보호 고리를 형성한 후 돌아왔다.

45형 구축함 HMS 디펜더와 HMS 다이아몬드는 12월 9일(현지시각) 아침 포츠머스로 항해했고 HMS 리치몬드는 12월 9일(현지시각) 데번포트로 돌아왔다.

포츠머스에 모인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해 모였다. 그들 중 일부는 첫 번째 배치에서 돌아왔고 다른 이들은 해군 경력의 가장 최근의 이정표에 봉인되었다.

생애 첫 파병을 마친 에이블 토마스 코비는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 가장 고대하는 것은 코비디와 배치 때문에 거의 2년 만에 조부모님을 다시 안아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들 위로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함교가 보이고 있다. (사진: Royal Navy)
주택들 위로 퀸 엘리자베스 항모의 함교가 보이고 있다. (사진: Royal Navy)

비행갑판 장교인 리처드 터렐 중령은 이번 귀환으로 마지막 해상 배치가 종료됐다.

그는 "나는 전 세계의 항모 운항 갑판에서 보낸 10년 이상을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무가 마지막 임무이며 영국 항공모함인 '플라이트 덱(Flight Deck Officer)'에서 4에이커에 달하는 영토와 28대의 항공기가 탑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1급 비행시험부터 작전해상훈련을 거쳐 포티스 작전에 전 세계에 배치될 때까지 비행갑판대가 이룬 성과에 대해 지난 2년 반 동안 큰 자부심을 갖고 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모함과 그녀의 공격 그룹은 총 50만 해리를 항해했고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그리스, 이스라엘, 인도, 이탈리아, 일본, 오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이 태스크 그룹은 네덜란드 프리깃함 에버슨과 미 해군 구축함 USS 더 설리번스가 7척의 영국 함선과 함께 나란히 항해하는 등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 해병대 제트기도 HMS 퀸 엘리자베스 호를 타고 영국 공군의 617 비행대와 함께 배치되어 해상에서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5세대 스텔스기를 배치했다.

퀸 엘리자베스의 지휘관인 이안 피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7개월간의 배치는 영국 국방부를 위한 항공모함 공격 능력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는 "요청받은 모든 것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1500명의 해군, 공군, 해병들의 전문성과 결단력, 자기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퀸 엘리자베스의 무사 귀환과 작전 성공은 그들의 헌신과 에너지의 증거입니다. 그들은 영국 해군 항공모함을 국가 기함으로 바꾸었고, 그들의 지휘관이 되는 것은 특권이었다."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선원들은 소시지 25.5톤, 달걀 210만개, 감자 19만개(런던 버스 15대 무게), 엔젤 딜라이트 22,700kg, 베이컨 120만개, 우유 355,200파인트 등을 소비했다.

여기에 40톤의 우편물이 탑승자들에게 배달되었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는 영국해군이 대규모 항모타격단을 구성해서 장기간 대양작전이 가능함을 각인시켰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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