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탐지 및 식별, 신속한 경보전파 체계 구축으로 우리군의 화생방 전력 증강
방위사업청은 원거리에서 화학작용제 감시 및 생물학작용제 탐지능력을 추가한 화생방정찰차-II(장갑형)를 성공적으로 개발, 군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 완료한 화생방정찰차-II(장갑형)는 현용 화생방정찰차 차체를 재활용하여 국가예산을 절감하였다. 동시에, 별도 운용되던 생물학정찰차의 생물학 탐지능력을 추가하여 화생방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신장비이다.
특히, 화생방정찰차-II(장갑형)는 원거리에서 공기중에 있는 화학작용제 감시가 가능하고, 탑재된 정밀측정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화생작용제 탐지 및 식별, 방사능측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군 통신체계와 연동하여 신속한 화생방 경보전파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모의훈련장비(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화생방학교에 납품함으로써, 체계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통한 장병들의 장비운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화생방정찰차-II (장갑형) 사업은 현용 화생방정찰차 차체를 재활용하여 국가예산을 절감하면서, 노후화된 장비를 획기적으로 개량하여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장비를 전력화한 성공적인 사업”이라며, “우리군의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화생방 대응태세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진행 중인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군 전력증강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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