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새해 첫날 해상 경계태세 점검
상태바
해군참모총장, 새해 첫날 해상 경계태세 점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1.04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첫날 해상초계기(P-3) 탑승해 서ㆍ남해역 해상경계태세 점검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새해 첫날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서ㆍ남해역 해상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총장은 제주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서ㆍ남해역을 약 2시간에 걸쳐 비행하면서 윤희광(대령) 61해상초계기전대장으로부터 해상초계기(P-3) 작전현황을 보고받았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며 서남해역 해상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며 서남해역 해상경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해군)

또한, 서ㆍ남해역에서 해상경계 임무를 수행 중인 해상감시장비운용대 및 해군함정과 직접 교신을 하면서 새해에도 우리의 바다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총장은 먼저 김은태(준위) 추자도 해상감시장비운용대장과 교신을 통해 “추자도는 남방해역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해상감시 및 경계를 위한 중요한 지역”이라고 언급하면서 “장비운용대 장병들의 조건반사적 행동에서 ‘남방해역 해상 경계작전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윤희광(대령) 61해상초계기전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빈틈없는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해군)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윤희광(대령) 61해상초계기전대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빈틈없는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해군)

이어서 김 총장은 3함대사령부 책임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창학함(PKG, 450톤급)의 김광보(소령) 함장과 교신을 통해 “함장을 중심으로 전 승조원들이 일치단결하여 각종 상황 발생시 현장 완전 종결작전이 가능하도록 굳건한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 부대관리가 전투력 발휘의 전제조건’임을 명심하고 상호 소통하고 배려하는 선진해군 문화를 조성하여 웃음과 박수 그리고 여유와 칭찬이 넘치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김재영(원사(진)) 흑산도 해상감시장비운용대 전자장비담당과 교신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바로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 확립”이라고 강조하면서, “흑산도는 주변국의 해양활동과 밀입국 선박을 가장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 최서남단 해역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마친 후 해상초계기(P-3)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해군)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1월 1일 오후 해군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마친 후 해상초계기(P-3)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해군)

한편, 김 총장은 12월 31일 오후 새해를 앞두고 화상회의(VTC)를 통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와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아크부대 19진 해상작전대와 동해합동작전지휘소, 우도 경비대 등 동ㆍ서ㆍ남해 창끝부대 장병들에게도 화상전화로 대비태세 완비와 안정적 부대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