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사령관, 가데나 E-3G 센트리 개량형 블록 40/45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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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사령관, 가데나 E-3G 센트리 개량형 블록 40/45 탑승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1.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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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G는 기존 E-3B에 비해 완전 '신세계'로 표현할 정도로 성능향상이 이루어져

주일미군 사령관 리키 러프 중장은 2022년 1월 13일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장착하고 도착한 E-3G 센트리 공중조기경보기에 직접 탑승했다.

개량된 블록 40/45는 조기경보기가 처음 비행했을 때의 플랫폼이 사용했던 원래의 인터페이스를 대체한다. 개량된 장비는 AWACS 승무원의 상황인식을 높여 연합군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교전할 수 있게 한다.

러프 사령관은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공군장교들을 직접 보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항공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량보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기데나 공군기지에 도착한 개량형 E-3G 블록40/45 조기경보통제기 (사진:U.S.Air Force)
가데나 공군기지에 도착한 개량형 E-3G 블록40/45 조기경보통제기 (사진:U.S.Air Force)

미공군이 역내 적들보다 한발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 40/45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공군은 미국의 이익과 지역 안정을 방어하기 위해 비행하고 싸우고 승리할 수 있다.

제 961 공중항공통제비행대대장인 알렉산더 뎀마대령은 "E-3B 블록 30/35에서 E-3G 블록 40/45로의 전환은 가데나 공중전술전투관리 능력의 중대한 도약입니다. 승무원들은 전투공간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보다 빠른 속도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제 961 공중항공관제대대 항공전투대장인 로넬 세이 대위는 관제사의 기술적 도약이 1980년대 8비트 컴퓨터에서 현대 컴퓨터로 뛰어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세이 대위는 "40/45 블록은 나에게 훨씬 더 큰 넓은 전장지역을 보여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제 961대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책임의 영역 전체에 도움이 됩니다."

공중 지휘통제 플랫폼으로서, 가데나의 AWACS의 통신 능력 증가는 파급 효과를 가져, 미국과 연합군 모두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의 공중통제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뎀마 대령은 "이번 능력 향상은 연합군의 치명성을 높이고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지역 안정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가데나의 E-3G 센트리는 인도-태평양의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운동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배치된다.

미공군이 2030년대 E-7A 조기경보기로 전환하기전 최종 개량형 모델일 가능성 높지만, 미공군 지휘부가 얼마나 E-3G 조기경보기에 대한 인내를 보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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