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자위대 고마쓰 소속 F-15DJ 전투기 동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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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 고마쓰 소속 F-15DJ 전투기 동해 추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2.0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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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쓰 기지 비행교도대 소속 F-15DJ로 복좌전투기가 동해로 비행 중 추락해

일본 공영매체인 NHK는 1월 31일 저녁 이시카와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의 F15DJ 전투기 한 대가 동해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모습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주변 해상에서 파편과 같은 것이 발견됨에 따라 방위성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위성에 따르면 1월 31일 오후 5시반경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의 F15 전투기 1대가 기지를 이륙한 뒤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나하기지 소속 F-15J 전투기로 단좌기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나하기지 소속 F-15J 전투기로 단좌기다. (자료사진:디펜스투데이)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은 고마쓰 기지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동해 상공에서 훈련을 위해 기지를 이륙했다는 것이다.

이 전투기는 전투훈련에서 적역을 맡고 있는 비행교도대의 복좌 기체로 고마쓰 기지 담당자는 취재진에서 당시 타고 있던 사람은 비행교도대 조종사 2명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수색 결과 주변 해상에서 파편 같은 것이 발견됨에 따라 방위성은 전투기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F15 전투기는, 항공 자위대의 주력 전투기로, 전국 각지의 기지에 대략 200대가 배치되어 스크램블, 긴급 발진등의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당시의 기상 상황에 대해서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자위대의 고마쓰 기지가 있는 이시카와현 고마쓰시를 포함한 호쿠리쿠 지방은 겨울형 기압 배치와 상공의 한기 등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불안정했다고 밝혔다.

고마쓰 비행장에 대한 날씨 정보에서는 1월 31일 저녁에 걸쳐 싸라기눈깨비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 레이더에서 항공자위대의 고마쓰 기지 주변에 오후 5시경 약한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나왔다.

지상의 데이터는 고마쓰 기지에 가까운 아메다스의 고마쓰 시에서 오후 5시가 지나 4.9m의 순간 풍속을 관측했다고 나왔다.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의 비행교도대가 탑승한 복좌형 F-15DJ는 추락해 기상상태가 안좋은 동해바다에서 조종사들을 찾고 있지만, 상당히 힘들것으로 보이고, 비행일시정지와 개량비용 문제로 답보상태를 보이는 200여대의 F-15전투기 중에서  F-15JSI로 약 70~80대 개량하는 사업도 진행이 빨라질수도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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