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방어시스템을 장착하는 영국 챌린저 3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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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방어시스템을 장착하는 영국 챌린저 3 전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2.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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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능동 방어시스템 장착과 120mm 활강포 장착으로 성능향상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장갑차회의는 챌린저 3 업그레이드는 뉴 모듈러 아머와 능동 방어시스템의 도입에 초점을 맞춘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이스라엘제 능동방어시스템 트로피가 장착되서 왕실기병연대에 5년안에 첫배속이 될 예정이다.(사진: 영국육군)
이스라엘제 능동방어시스템 트로피가 장착되서 왕실기병연대에 5년안에 첫 배속이 될 예정이다.(사진: 영국육군)

챌린저 3는 라인메탈 BAE 시스템스 랜드(RBSL)가 제작한 것으로, 1998년 실전배치된 챌린저 2보다 훨씬 개선되고 성능이 향상되었다.

챌린저는 최근 수십 년간 영국 육군의 주축이었다. 현대화된 챌린저 3는 10년 후에 운용될 예정이며, 능동 방어 시스템 (APS)을 사용할 예정이다.

실행은 간단하지 않지만 개념은 간단하다. 내 자신의 발사체를 쏴서 공격해오는 발사체를 파괴는 간단하지만 발사체의 속도, 탐지 시간, 반응과 같은 몇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매우 까다롭다.

이스라엘 라파엘이 제작한 트로피 MV(Trophy MV)는 이스라엘군(IDF)의 메르카바 전차, 나메르 보병장갑차, 그리고 최근 미육군의 주력 전차인 에이브람스 전차에 채택되어 운용되고 있다.

눈을 깜빡이는 데 걸리는 시간 내에 트로피는 플랫폼에서 떨어져 있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자체 발사체를 발사하여 들어오는 위협을 추적, 분류, 무력화한다.

트로피 시스템의 성공적인 시연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가 완료된 후 이미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졌다.

트로피 APS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23년까지 내려지지 않을 예정이다. 추진된다면 영국이 육상 플랫폼에 이러한 능력을 통합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이 최첨단 기술을 채택하면 챌린저 3가 가장 까다로운 생존 가능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중장갑을 전술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수 있다.

왕실기병연대 (QRH)는 앞으로 5년 안에 챌린저 3가 배속될 예정이다. 

왕실기병연대의 제스 에코트 중위는 '우리는 이 플랫폼이 미래의 최종 사용자로서 우리에게 제공할 새로운 기능에 대해 트로피 APS는 챌린저3를 더욱 치명적이고 생존 가능하게 만들어 현대 전장에서 싸우고 승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현재 전세계 주력전차들은 능동방어시스템을 전차와 장갑차에 장착해서 방어능력을 높이고 있다.

우리 육군도 전차와 보병전투장갑차에 능동방어시스템을 장착하여 탑승자들의 생존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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