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스페인에 개량형 치누크 헬기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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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스페인에 개량형 치누크 헬기 납품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2.0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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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7D를 CH-47F로 개량해서 스페인 육군에서 첫번째 치누크 헬기를 보유

보잉은 개량형 CH-47 치누크 헬기를 마드리드 콜메나르 비에호에 있는 스페인 육군본부에 인도했다.

이 헬기는 스페인의 기존 CH-47D 모델을 최신형 CH-47F 모델로 개량하여 스페인 치누크 부대를 현대화하는 첫 번째 헬기다.

CH-47F는 디지털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 개방형 항공전자 시스템, 첨단 화물 처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페인 육군의 현대화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CH-47D 치누크를 CH-47F로 개량한 스페인 육군용 치누크 헬기 (사진:보잉)
CH-47D 치누크를 CH-47F로 개량한 스페인 육군용 치누크 헬기 (사진:보잉)

보잉 화물 헬리콥터 및 미래 수직 리프트 프로그램 사업 개발 책임자인 헤더 맥브라이언은 " F-모델은 스페인에 진보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현대화 노력은 지역 전체에 걸친 유럽의 노력과 일치한다. 네덜란드는 F-모델을 위해 최근 마지막 CH-47D 치누크를 퇴역시켰고 영국은 추가로 치누크헬기 부대 구성을 위해 개량 치누크 헬기를 구매했다.

8개 NATO 국가를 포함한 20개 국제 운영 업체와 함께 950대 이상의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치누크는 24시간 부품 가용성을 위한 글로벌 공급 기반, 즉각적인 국제 상호 운용성 및 간소화된 유지보수 절차 등 고객의 요구에 맞게 현재와 미래의 기능을 적절히 혼합하여 제공한다.

보잉은 CH-47D를 CH-47F로 개량해서 인도하는데, 적절한 댓수의 CH-47D를 3년전이라도 개량을 하면서 신형을 병행 도입했더라면 지금 육군의 CH-47 세력은 상당부분 전력화되서 여유를 갖고 작전을 하고 있을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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