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치누크 등 전국 곳곳 산불 진화에 가용역량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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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치누크 등 전국 곳곳 산불 진화에 가용역량 동원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3.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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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육군총장, 장병 안전보장 및 대민지원 총력 지시

전국 곳곳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육군이 현 상황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헬기와 병력 등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육군 장병들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어 잔불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 장병들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어 잔불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3월 6일 기준 육군은 헬기 22대와 병력 1,300여 명을 강원 강릉‧동해‧삼척‧영월, 경북 울진 등 전국 곳곳에 투입했다. 또 강원 삼척 일대에서는 군 의료인력을 투입해 피해 주민에게 의료지원도 하고 있다.

육군 장병들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어 잔불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 장병들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어 잔불 제거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은 4일부터 지금까지 헬기 55대, 병력 2,500여 명을 강원과 경북 일대 산불 현장에 투입하여 산림 당국 협조하에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육군 치누크(CH-47) 헬기가 저수지 상공에서 급수하고 있다. (사진:육군)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육군 치누크(CH-47) 헬기가 저수지 상공에서 급수하고 있다. (사진:육군)

한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5일과 6일 긴급회의를 열어 장병 안전보장 및 대민지원에 육군의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육군 치누크(CH-47) 헬기가 저수지 상공에서 급수하고 있다. (사진:육군)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육군 치누크(CH-47) 헬기가 저수지 상공에서 급수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본부 재난관리과장 박진원 대령은 “육군은 현 상황을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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