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국방·항공 산업에 실시간 AI 지능형 시스템에 ‘인텔 So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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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국방·항공 산업에 실시간 AI 지능형 시스템에 ‘인텔 SoC’ 지원
  • 신선규 기자
  • 승인 2022.03.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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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가 최신 인텔 제온 D(Intel Xeon D) 프로세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윈드리버는 인텔 IoT SoC (System-on-Chip) 오퍼링에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다년간 지속해 왔다. 양 사의 기술을 결합하면 공간과 전력에 제약이 있는 러기드(rugged) 환경에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국방·항공 우주 등 버티컬 마켓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충족할 수 있다.

윈드리버의 아비지 신하(Avijit Sinha) 최고 제품 책임자는 “자동화된 지능형 시스템의 세계에서 엣지 단의 IoT 시스템, 특히 국방, 항공 우주 산업의 경우 컴퓨팅 집약적인 실시간 성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윈드리버는 민간 항공기, 우주 탐사선, 군사 작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의 안전성, 신뢰성, 보안을 보장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 전문성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윈드리버

이어 “인텔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고도화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미션 크리티컬 산업 고객들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지능형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단일 SoC에서 여러 운영체제를 함께 사용할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윈드리버 스튜디오에 통합된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VxWorks®는 IoT에 최적화된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가장 널리 구축된 상용 RTOS다.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안전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인증 요구에 필요한 AI 및 실시간 컴퓨팅을 지원한다. 인텔 IoT SoC에 임베디드 된 엣지 IP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된 VxWorks는 인텔 TCC (Time Coordinated Computing), TSN (Time-Sensitive Networking)을 비롯해 엣지 단의 AI 구현을 가속하는 딥러닝 기술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안정성 인증이 완료된 가상화 환경에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와 결합하면 단일 SoC로 실시간의 최신 AI/ML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윈드리버 스튜디오 구성 중 일부인 ‘윈드리버 시믹스(Wind River Simics®)’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복잡한 전자 시스템의 하드웨어를 시뮬레이션하도록 지원하는 풀-시스템 시뮬레이터다. 물리적 하드웨어를 가상으로 구현해 모든 종류의 타깃 시스템을 온디맨드로 손쉽게 사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서로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안정적으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믹스 모델도 인텔 제온 D 프로세서에서 지원된다.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는 내장형 AI, 보안, 지능형 I/O, 이더넷 및 고밀도 컴퓨팅을 특징으로 하는 엣지를 위한 SoC다. 고밀도 BGA 패키징으로 기판 접합형 임베디드 방식의 러기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도록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보장한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VNNI) 및 인텔 AVX-512 명령어 집합으로 고속의 딥러닝 추론 처리를 지원한다. 인텔 TCC는 대기 시간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해 실시간 워크로드를 보다 빠르고 예측 가능하게 운용하도록 돕는다. 개발자는 인텔 TCC 툴을 사용해 시스템을 조정하고, 실시간 하이퍼바이저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해 정확한 시간 작업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별도의 TSN 솔루션은 네트워크 장치 간 동기화 및 정확한 일정을 제공한다.

국방·항공 우주 시장은 고도의 지능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원거리 엣지에서의 컴퓨팅 성능과 실시간 에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은 성공적인 지능형 시스템 구축과 운영의 가장 중요한 요소 2가지로 꼽힌다. 또한 고위험 시나리오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포브스와 윈드리버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능형 시스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방·항공 우주 산업에 속한 경영진의 86%가 절반 이상의 임베디드 제품과 솔루션이 원거리 엣지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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