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제임스 디킨슨 미우주사령관과 협력방안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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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 제임스 디킨슨 미우주사령관과 협력방안 논의해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3.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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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3월 19일(토), 공군본부에서 제임스 디킨슨(James H. Dickinson) 美 우주사령관과의 양자대담을 통해 韓·美 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韓 공군과 美 우주사령부(이하 ‘우주사’) 간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휘관의 만남은 지난 ’21년 8월 美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우주지휘관 회의 이후 7개월만에 이뤄졌으며, 美 우주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공군본부 우주센터 방문과 韓 공군의 우주감시체계에 대한 소개를 함께 진행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은 3월 19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만나 양자대담을 가졌다. 이번 대담은 우주영역인식 능력 발전과 우주정보공유 수준 격상 등 韓 공군과 美 우주사령부 간 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은 3월 19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만나 양자대담을 가졌다. 이번 대담은 우주영역인식 능력 발전과 우주정보공유 수준 격상 등 韓 공군과 美 우주사령부 간 우주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공군)

이날 방한행사는 세계 각국이 우주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주력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한 미국과 우주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은 양자대담에서 韓・美간 우주영역인식 능력 발전과 북한의 우주발사체 개발 대응 등 韓 공군과 美 우주군 간 우주정보공유 수준 격상에 관해 논의하고, 최신 미사일 방어체계 정보공유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기 위한 발전방안 의견이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이 3월 19일, 공군본부 우주센터에서 우주센터의 임무와 대한민국 공군의 우주감시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이 3월 19일, 공군본부 우주센터에서 우주센터의 임무와 대한민국 공군의 우주감시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공군)

이어, 박 총장과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은 공군 우주센터로 자리를 옮겨, 韓 공군의 우주감시 체계에 대해 보고받고, 양국 간 군사우주교류 활성화를 위한 美 우주사와 韓 공군 간 연락장교 파견, 우주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에 美 군사우주분야 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우주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했다.

공군본부 우주센터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왼쪽 네번째),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우주분야 협력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본부 우주센터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왼쪽 네번째),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우주분야 협력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한편, 美 우주사령관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의 방한기간 동안 공군본부 우주센터,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후 호주 항공우주력 심포지엄 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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