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군은 미국의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디펜스사에 AT-6TH 경공격기 8대를 발주했다. AT-6TH는 미해공군의 T-6 중등훈련기의 무장형으로 산림 정글지역의 비정규전 수행이 빈번한 태국군의 저강도 공격기의 필요성에 의해서 요구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AT-6 경공격기의 최초 해외수출로 기록된다. 
태국의 운용기지로는 치앙마이 공군기지가 지정되었다. 
태국 공군은 2020년 9월에 T-6TH 훈련기 12대를 발주하였으며 이번에는 계열 항공기를 발주한 것이다. 

한편 태국 육군은 미국 보잉사에 AH-6 경공격,정찰헬리콥터 8대를 발주하였다. 
기존 AH-1F 코브라 공격헬기의 노후화와 후속군수지원이 어려워 지면서 후속 모델로 운용하기 쉬운 AH-6 경공격헬기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달방식은 FMS 이며 2024년까지 8대 모두를 납품 받는다.
이처럼 태국군의 저강도분쟁용 항공기 도입으로 남부 및 동부의 국경선을 넘나드는 무장세력의 견제를 본격 대비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안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