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T-7A 레드호크 양산 시제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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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T-7A 레드호크 양산 시제기 등장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5.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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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최초의 T-7A 레드호크 고등 훈련기 양산 시제기를 4월 28일(현지시각) 세인트루이스 공장에서 첫 공개했다.

신형 미공군 훈련기는 미공군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공군 부대로서 전투와 역사에 빨간 꼬리를 단 P-51 머스탱을 비행한 비행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두 개의 빨간 꼬리를 달고 있다.

보잉 디펜스, 스페이스 앤 시큐리티의 사장 겸 CEO인 테드 콜버트는 "우리는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된 고급 훈련기를 제작하고 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T-7A 레드 호크는 레드 테일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계승하고 미국에 대한 터스키기 공군대원들이 이 나라에 헌신한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공군에 새로운 세대의 영웅들을 훈련시키고 발전시킬 훈련 시스템 제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룰아웃되어  공개된 T-7A 레드 호크 고등 훈련기 (사진:보잉)
룰아웃되어 공개된 T-7A 레드 호크 고등 훈련기 (사진:보잉)

룰아웃에 참석한 특별한 손님은 미공군 중령 터스키기 공군중령인 조지 하디였다.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터스키기 공군대원, 고인이 된 브리그라고 말했다.

퇴역한 조지 하디 중령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거의 30년 동안 그는 유럽 상공을 P-51 무스탕으로 21회의 전투 임무를 수행했고, 한국 분쟁에서 45개의 전투 임무와 70회의 전투 임무를 베트남 상공에서 수행했다.

미국 공군사관학교 교육감인 리처드 M. 클라크 중장은 "T-7A 레드 호크의 출시로 우리는 조종사 훈련의 새롭고 흥미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의 유산을 기리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롤아웃 행사에서 기조연설자가 있었다. 

2018년, 미공군은 보잉에게 T-7A 레드호크라는 이름의 351대의 고등 훈련기와 46대의 시뮬레이터와 지원을 위한 92억 달러 계약을 승인했다.

이 훈련기는 첨단 디지털 모델링과 제조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설계되었다. 훈련기는 36개월 만에 컨셉에서 첫 비행으로 개발되었다. 신형 고등 훈련기는 개방형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디지털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제어시스템, 미래의 전투기 조종사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전 및 훈련을 제공하는 첨단 조종석 기술을 통합했다.

고등 훈련기는 보잉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조립된다. 후방은 사브가 제작하고 생산라인을 따라 디지털 방식으로 결합된다.

보잉 T-7 프로그램 부사장인 폴 니월드는 "지난 2년 동안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야기된 생산과 시험 도전을 극복하고 이 새로운 기술을 전투기 훈련의 최전선에 올려놓는 것은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세계 최고의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장할 것이다."

미공군 양산 시제기는 T-7A 레드 호크는 첫 비행에 앞서 지상 및 택싱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미공군이 발주한 T-7A 레드호크 양산 시제기가 공개되었고, 미해군이 발주한 차기 훈련기 사업에서 T-50과 경합을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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