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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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전기차
  • 안승범 기자
  • 승인 2022.05.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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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배터리 & EV 산업관 전경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인터배터리,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네덜란드 배터리 & EV 세미나 및 배터리 컨퍼런스를 통한 화상 발표를 했으며,이를 통해 한국과의 배터리 및 EV산업에서의 협력강화를 도모 했다.

1인승인 카고는 뒤에 화물을 싣고 다닐수 있는 3륜 모델로 일반 220V 콘센트에 연결해서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네덜란드는 2030년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를 Zero-Emission으로 바꾸기 위해서, 네덜란드 정부는 충전 인프라 확충을 중점과제로 추진하면서 전국에 6만개 이상의 공공충전소와 15만개의 민간충전소가 있어,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충전 인프라를 갖춘 나라이다. 충전인프라 확충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져, 하루평균 200개 이상의 충전소 설치를 하였고, 2030년에는 190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네덜란드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관련 산업도 발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충전 업체와 표준들이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국내업체인 ESEV에서 네덜란드 모빌리티 기업인 CARVER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중인  EV 3륜 모델인 2인승인 크루저다.
    네덜란드에 수출되던 모델을 한국형으로 성능을 강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전기차 산업을 보면, 테슬라의 유럽내 조립공장이 네덜란드에 위치해있고, 이외에도 에인트호벤 지역 기반의 DAF트럭, VDL 버스등을 비롯해서, 초소형 전기차, 태양광 전기차, 자율주행셔틀 등 다양한 e-mobility 기업들이 위치해있다. 특히 NXP등 전장 선도기업들도 같은 지역에 위치해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크루저는 2명이 탑승할 수 있고,  자동차와 유사한 구조의 운전석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세계적인 소재와 전장기업들에서부터 다양한 R&D 기관 및 스타트업들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소재, 시스템, 리사이클링 기업들이 네덜란드에 위치해있다. 몇가기 예를 들어 보면 독일의 소재전문업체 Heraeus는 최근 물류허브인 로테르담항에 배터리에 사용되는 다공성 탄소 파우더 생산공장을 설립했고, SK에코플랜드에서 최근 인수한 싱가포르의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 TES는 마찬가지로 로테르담항에 리튬전지 및 e-waste 처리 시설을 건설 중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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