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 미래공군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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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 미래공군 청사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5.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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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4대 핵심능력 제시 북 핵·미사일 대응체계 강화, 유무인 전투비행체계 확보, 우주전력의 도약적 발전, 지능형 전투지휘통제체계 구축

공군은 5월 4일(수)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방어전략포럼 (이하 ‘포럼’)에서 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Air 4s of Air Force:에어 포스 오브 에어포스)를 발표하며 미래 공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군이 (사)한국방위산업학회와 매년 개최할 이번 포럼은 국내 최초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전략적 구축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군은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주와 공중 영역에서의 국가안보를 확고하게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군은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주와 공중 영역에서의 국가안보를 확고하게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공군)

이번 포럼에서는 공군,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160여 명이 모여 우주영역인식을 기반으로 한 공군의 미사일 방어전략과 방산업계의 미사일방어 무기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환영사 ▲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의 기념사 ▲ 공군 기조발표 ▲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업체의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군은 기획관리참모부장 최춘송 소장의 기조발표를 통해 「Air 4s of Air Force(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를 바탕으로 공군의 단계적인 항공우주력 건설방안을 발표했다.

공군의 4대 핵심능력은 ’Safe Guard(북 핵·미사일 대응체계 강화)‘, ’Strike Adversary(유무인 전투비행체계 확보)‘, ’Space Odyssey(우주전력의 도약적 발전)‘, ’Smart C2(지능형 전투지휘통제체계 구축)‘으로, 공군은 이를 ’Air 4s of Air Force‘로 명명하고,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하려는 공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공군과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은 우주영역 인식을 기반으로 한 공군의 미사일 방어전략과 방산업계의 미사일 방어 무기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공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공군과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은 우주영역 인식을 기반으로 한 공군의 미사일 방어전략과 방산업계의 미사일 방어 무기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공군)

공군은 4대 핵심능력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탐지·요격·타격체계를 강화하고,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유·무인 전투체계와 우주영역인식 등 우주작전 수행이 가능한 우주전력을 확보하며, 초연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효율적인 지휘통제 능력을 확보하여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강력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어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남택수 중령은 「공중우세에 기반한 국가 미사일방어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방어범위를 국가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중우세에 기반한 국가 미사일방어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조기경보위성과 초소형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 주도의 Kill Chain과 KAMD 작전의 동시·통합 수행능력 강화를 강조했다.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최춘송 소장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Air 4s of Air Force(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공군의 단계적 항공우주력 건설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포럼에서 4대 핵심능력(Air 4s of Air Force)으로 ① Safe Guard(북 핵·미사일 대응체계 강화), ②Strike Adversary(유무인 전투비행체계 확보), ③Space Odyssey(우주전력의 도약적 발전), ④Smart C2(지능형 전투지휘통제체계 구축)를 제시하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하려는 공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공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최춘송 소장이 5월 4일(수)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Air 4s of Air Force(공군 4대 핵심능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공군의 단계적 항공우주력 건설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포럼에서 4대 핵심능력(Air 4s of Air Force)으로 ① Safe Guard(북 핵·미사일 대응체계 강화), ②Strike Adversary(유무인 전투비행체계 확보), ③Space Odyssey(우주전력의 도약적 발전), ④Smart C2(지능형 전투지휘통제체계 구축)를 제시하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하려는 공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공군)

기조발표 이후에는 최관범 LIG넥스원 연구소장, 송태섭 KAI 전문위원 등이 미래형 미사일 방어체계, 항공기에 의한 미사일 방어 및 한반도 주변의 신형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책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포럼에 참석한 군 및 산·학·연 관계자들은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정보융합 및 우주·공중 통합작전, 우주영역인식 및 우주전 대응·접근능력 확보, 우주전력 확보 필요성 등 미래 한반도의 미사일방어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우주·미사일방어 전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위산업계와 민·관·군 간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참석해 주신 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공군은 우주와 공중 영역에서의 국가안보를 확고하게 지키는 ‘정예 우주공군’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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