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드레드노트 전략원잠 건조사업, 20억 파운드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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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드레드노트 전략원잠 건조사업, 20억 파운드의 계약 체결
  • 장훈 기자
  • 승인 2022.05.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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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핵잠수함 드레드노트 건조사업에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영국국방부는 5월 9일(현지시각) BAE 시스템과 롤스로이스가 향후 잠수함 핵 억지 프로그램의 세 번째 주요 단계인 드레드노트를 시작하기 위해 20억 파운드 이상의 국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계에서 건조에 이르기까지 영국 전역에서 약 30,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전체적인 계획과 함께, 딜리버리 3단계(DP3)는 지금까지 드레드노트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2021년 한해만 영국 북서부에서는 약 13,500개의 일자리를 지원했고 나머지 영국정부에서 16,300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아스튜드급을 대체할 드레드노트급 핵잠수함 이미지 (사진:Royal Navy)
아스튜드급을 대체할 드레드노트급 핵잠수함 이미지 (사진:Royal Navy)

이번 투자는 국방부와 BAE 시스템즈, 롤스로이스 사이의 가장 최근의 재정 약속이며, 전체 인도 단계에서 거의 100억 파운드의 계획된 총액 내에서 최초 투자라고 영국 국방부는 밝히고 있다.

딜리버리 3단계에서는  건조 중인 4척의 잠수함 중 1번함인 HMS 드레드노트가 배로우 인 퓨니스 조선소를 떠나 해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며, 국제 안보 상황이 필요한 한 지속적 해상 억지력(CASD)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제러미 퀸 국방조달부 장관은 "드래드노급은 매일 매 순간 가장 극단적인 위협으로부터 모든 영국 시민을 보호하는 핵 억지력으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설계되고 영국에서 건설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드레드노트 프로그램은 국방 제조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선도적인 사례이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영국 산업을 지속적으로 부양할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은 국방계획에서 해외도입이던 국내 생산이던 전부 해당 기업들과 연계해서 일자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드레드노트 프로그램은 또한 배로우인퓨니스에 기반을 둔 BAE 시스템즈의 잠수함 아카데미의 기술 및 지식에도 큰 이점을 제공한다. 2018년에 문을 연 이 아카데미는 현재 1,050명 이상의 견습생과 졸업생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230명의 기술 견습생과 110명의 학위 견습생, 90명의 졸업생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드레드노트급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잠수함들 중 가장 복잡한 기계들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인 환경에서 작동할 것이다.

영국 해군을 위해 건조된 잠수함 중 가장 큰 등급으로서, 각 잠수함은 26.4마일의 파이프 구조물과 215마일에 이르는 20,000개 이상의 케이블로 런던과 리즈베리 사의 거리보다 더 길다는 것을 영국국방부는 강조하고 있다.

제1해군 제독 벤 키 경은 "우리는 잠수함이 독자적인 핵 억지력을 안전하게 배치하기 위한 최적의 수단이라는 영국 해군과 우리 국민들의 믿음을 환영한다. 이 투자는 뱅가드급 잠수함에서 드레드노급 잠수함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50년 이상 지속된 해상 억지력을 제공했으며, 영국 해군이 향후 50년 이상 동안 영국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입니다."

레이시온 UK와 HM 해군 기지 클라이드에서의 드레드노트 승무원 훈련을 위해서 1억 6천만 파운드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것은 클라이드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보게 될 것이며, 스코틀랜드에 대한 기지와 드레드노트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영국과 그 동맹국들의 방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신형 드레드노트 잠수함은 큰 국방사업으로 영국정부와 국방부가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수십년간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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