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연안전투함,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 시험실사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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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연안전투함,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 시험실사격 성공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5.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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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이 빈약하던 연안전투함에 함대지 헬파이어를 장착해 육상 목표물 타격 시연 성공해

미해군의 연안전투함(LCS)이 5월 12일 개념 검증 훈련에서 처음으로 육상 거점 표적을 향해 해상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미해군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몽고메리 함은 SSMM 함대지 임무 모듈 시스템에서 AGM-114L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 3발을 발사해 수 해리 떨어진 지상 목표물을 타격했다.

몽고메리함의 지휘관인 더스틴 로네로 함장은"이 테스트는 연안 전투함의 공격능력을 배가시키는 중요한 단계를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이 정도의 화력을 해변에 있는 우리의 전투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가에 가까운 곳에서 최적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몽고메리에서 발사한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은 지상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했다. (사진:U.S.NAVY)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몽고메리에서 발사한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은 지상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했다. (사진:U.S.NAVY)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은 이미 증강된 수상전 임무 패키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 2019년에 두 종류의 연안 전투함에 실전 배치되었던 이 미사일은 다수의 군집하는 적을 빠르게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다. 각 LCS는 24기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지상 및 기뢰전 개발 센터의 전쟁 전술 교관인 마이클 존스 중령은 "지대지 임무모듈(SSMM)은 해군과 해병대의 전투력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과 지평선 너머에서 향상된 화력 지원을 제공하는 LCS 함정의 진화하는 능력의 초석입니다"라고 말했다. "LCS가 해상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은 수륙양용 및 원정 전쟁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의 역할을 강화합니다."

롱보우 헬파이어 미사일은 1998년에 배치를 시작했으며, 수년에 걸쳐 모든 미군 부대에서 성공적으로 운용되었다.

원래 미 육군을 위한 대전차 무기로 설계된 전천후 밀리미터파 감지, 반능동 레이저 유도체계는 모든 종류의 위협에 대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 시험실사격에 성공한 인디던펜스급 연안전투함 몽고메리 (LCS 8) (사진:U.S.NAVY)
함대지 헬파이어 미사일 시험실사격에 성공한 인디던펜스급 연안전투함 몽고메리 (LCS 8) (사진:U.S.NAVY)

 제 23 헬리콥터 해상 전투 비행대대 (HSC-23)의 MQ-8C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 헬리콥터 역시 새로운 기술을 통합하여 고가치 표적 및 폭탄 명중 평가 기능을 제공하였다. 파이어 스카우트는 이미 연안 전투함에게 지평선 너머의 정보, 감시, 정찰 및 조준 능력을 제공한다.

LCS는 21세기 연안 위협에 맞서 근해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빠르고 민첩한 플랫폼이다. LCS는 전방 주둔, 해상 보안, 해상 통제, 억지력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미해군은 화력도 미비한 문제가 많은 연안전투함에 대한 고육책으로 상륙부대 및 해상 목표물에 대한 공격능력을 부여하고 있으나, 최근,초기 연안 전투함들의 구조적인 결함으로 지속적인 크랙발생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프리덤급 1번함과 인디펜던스급 1번함은 21년에 퇴역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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