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오키나와 공해상에서 4년 7개월만에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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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오키나와 공해상에서 4년 7개월만에 연합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6.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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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해군이  4년 7개월 만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해 강력한 대북 경고 차원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함참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은 5월 31부터 6월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의 연합 훈련이 벌어진 지난 2일 미국 핵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  주변에서 해군의 해상작전헬기(LYNX)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의 연합 훈련이 벌어진 지난 2일 미국 핵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 주변에서 해군의 해상작전헬기(LYNX)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한미가 다국적 훈련이 아닌 양국 연합훈련 차원에서 핵 추진 항모를 동원한 것은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연합훈련에 한국 해군 측에서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참가 차 하와이로 이동 중인 상륙강습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4천400t급)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 7함대 예하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CVN-76·10만t급), 이지스 순양함 엔티텀(CG-54·9천800t),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DDG-65·6천900t), 군수지원함 빅혼이 참가했다.

로널드레이건(CVN-76)은 길이 333m, 폭 77m에 높이 63m 규모다.

마라도함에 미해군 MH-60R 해상작전헬기와 해군 해상작전헬기(LYNX) 가 갑판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마라도함에 미해군 MH-60R 해상작전헬기와 해군 해상작전헬기(LYNX) 가 갑판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로널드 레이건에 배속된 제 5항모비행단 소속의 F/A-18 슈퍼호넷 , MH-60R 해상작전헬기, 그라울러(EA-18G) 전자전기 , 공중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D) 등의 함재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다.

한·미 해군은 방공전, 대잠전, 해상기동군수, 해양차단작전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간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현시하고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마라도 함에 미해군 해상작전헬기 MH-60R이 착함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마라도 함에 미해군 해상작전헬기 MH-60R이 착함하고 있다. (사진:해군 페이스북)

그러면서 "한미는 앞으로도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압도적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훈련을 마친 림팩강습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은 림팩 훈련 장소인 하와이로 가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CVN-76)과 에이브라햄 링컨(CVN-72)가 공동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USS Ronald Reagan)
로널드 레이건(CVN-76)과 에이브라햄 링컨(CVN-72)가 공동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USS Ronald Reagan)

해군은 1990년 림팩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파견해 마라도함·세종대왕함·문무대왕함뿐 아니라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SS-Ⅱ·1천800t급),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도 파견했다.

또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와 함께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천여 명도 참가하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지역에는 레이건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10t급) 등 항모 2척과 신형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7·4만5천t급) 1척 등 항모급 3척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습상륙함인 트리폴리는  현재 미해병대 제 121 전투공격대대 F-35B 스텔스 전투기 최대 14대가 배속되서 작전을 하고 있다.

이와쿠니 미해병항공기지에는 알래스카 소속의 F-35A 전투기 12대와 미사와기지에서 이동한 F-16 전투기 10대가 배치되어 있고, 가데나 기지에는 하와이 히캄 합동기지 소속의 F-22A 랩터 6대가 전개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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