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전차,장갑차 유럽진출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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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전차,장갑차 유럽진출 급물살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6.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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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방위산업 박람회인 유로사토리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에서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최대 규모의 방위 산업 박람회인 유로사토리에 참가하고 있으며, 폴란드의 국영기업인 PGZ도 참가했다.

PGZ는 파리 현지에서 6월 13일(현지시각) 한국의 현대로템과 폴란드-한국 탱크 및 차륜 장갑차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과 폴란드 국영기업 PGZ가 유로사토리 첫날인 6월 13일(현지시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장관 트위터)
현대로템과 폴란드 국영기업 PGZ가 유로사토리 첫날인 6월 13일(현지시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장관 트위터)

현대로템 대표는 “군대는 무엇보다 방한 때 말씀드린 현대식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말했다.이제 PGZ와 현대 로템은 탱크 및 장갑차 공동 개발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다고 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은 6월 13일(현지시각) 트위터에 공개했다.

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은 “육군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 트위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 트위터)

이 각서는 PGZ와 현대로템사(HRC)가 궤도형 플랫폼(K-2전차) 및 바퀴 달린 차량(K808)의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장비는 향후 폴란드군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부스에서 K-2 전차 이미지를 배경으로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 트위터)
현대로템 부스에서 K-2 전차 이미지를 배경으로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리우스 부와슈차크 국방부 장관 트위터)

현대로템 관계자는 코드명 Wilk라는 새로운 주력전차 프로그램에서 자사와의 협력이 PGZ뿐만 아니라 전체 폴란드 방위산업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이정엽 상무는 "폴란드가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이 분야의 거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폴란드 산업에 대한 핵심 기술 이전을 보장하고 폴란드의 국내 생산 능력 구축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PGZ와 HRC 간의 미래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계약이 사실이면, K-2전차와 K808 계열 장륜장갑차가 PGZ에서 합작생산이 되고, 폴란드에서 국제시장에 판매권도 갖게 된것이다.

이로써, 급한대로 한국에서 180대의 K-2 전차를 1차로 직도입하고, 2차로 K-2PL을 폴란드에서 생산하고, K808,806 폴란드버전도 PGZ를 통해서 현지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와 K-2전차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노르웨이의 전차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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