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개선조치 완료로 6월 21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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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개선조치 완료로 6월 21일 발사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6.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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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완료했고, 오는 6월 21일(화요일)을 예정으로  발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6월 21일 발사를 위해서 6월 20일 오전 8시 44분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했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밝혔다.

발사대로 향하는 누리호 (자료사진:한국우주연구원)
발사대로 향하는 누리호 (자료사진:한국우주연구원)

 오전 중에 누리호는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를 이용하여 발사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대에 고정될 예정이다.

 누리호의 하부는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Vehicle Holding Device)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된다.

VHD는 누리호가 발사직전까지 수직으로 고정을 하여, 발사 직전 로켓엔진이 최대 추력에 도달했을때 고정을 해제한다.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에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나와 1시간 24분에 걸쳐 발사대로 이동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2차 발사를 6월 16일에 하려고 준비중이었으나 6월 15일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웠다가 점검 중에 문제가 발샌하여 일정을 연기하고 조립동으로 되돌려보내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6월 15일 오후 2시 5분에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해서 점검 및 개선조치를 완료한 것이다.

예정대로 누리호가 이상없이 6월 21일 발사되어 예정대로 위성을 궤도에 올릴지 주목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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