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국제 해양∙안전대전’서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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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국제 해양∙안전대전’서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 공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6.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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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22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 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

휴니드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로 전시부스를 마련해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인다.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 전역에서 통신 음영지역 없이 대용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휴니드의 대용량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최대 100Mbps 전송속도로 140km 이상의 장거리 통신을 보장한다.

특히, 육상-해상-공중간 통신링크를 활용하면 통신 범위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EEZ 전역에서 음영지역 없이 대용량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연안에서 활동하는 함정의 경우 지상국과 자동추적기능을 통해 통신망을 구축하고, 함정의 작전반경이 확대될 경우에는 함정과 함정간 또는 함정과 무인 항공기 간의 통신링크로 통신범위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통신중계 솔루션의 경우 통신중계기능 외에도 무인 항공기의 반경 30Km 이상 범위 내 Wi-Fi Hot Spot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작전 및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대처 지원이 가능하다.

해양경찰과 해군은 현재 저용량 위성통신에 의존하여 한정된 인력으로 해상치안 및 수색구조와 같은 작전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보안성이 확보된 대용량 통신망을 제공하는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이 해상 통신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니드 김왕경 사업총괄은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해상 환경에서 당사의 통신 솔루션은 다양한 작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해양경찰과 해군 간 연합작전을 지원하는 등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것은 물론 해양권익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니드는 ‘초연결 해상 네트워크 시스템’ 외에도 다중임무 수행을 위한 필수적 네트워크 솔루션인 CDS(Cross Domain Solution)와 함정용 통합사격통제시스템 등 다양한 해상 솔루션을 소개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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