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대상륙작전 FTX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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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2사단, 대상륙작전 FTX 실시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8.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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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김관수)이 8월 9일(화) 충남 태안~보령 지역 일대에서 대상륙작전 및 지속지원 FTX를 실시했다.

8월 9일 새벽 05:00시 H-hour가 선포되고 탄도탄 공격으로 책임지역(서산 일대) 내 피해가 발생하자 굴삭기, 페이로더, 진동롤러, 15톤 덤프 등 사단 및 지원부대의 가용 공병 장비가 총 투입돼 신속한 피해복구를 실시했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보령 일원에서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보령 일원에서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으로 해안가에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K806  장갑차에 탑승하여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한편에서는 대량전사상자 처리를 위해 화생방·의무·보수·정비대가 힘을 합쳐 인체·장비 제독, 의무·물자·정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K806 장갑차에서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에서 K806 장갑차에서 신속하게 하차하여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이밖에도 이날 책임지역 일대 해안과 내륙에선 대상륙작전 군수지원을 위한 추진보급소·TCP/호송팀·야전급수장 운용, 전차 하역장 준비, 장갑차 현장정비 및 장비제독 등 지속지원 FTX가 진행됐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보령 일원에서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 에서 K806 장갑차에서 신속하게 전개해서 적을 차단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32사단)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충남 태안‧보령 일원에서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 에서 K806 장갑차에서 신속하게 전개해서 적을 차단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32사단)

같은 시각 태안~보령 일대 해안지역에서는 적 공기부양정 상륙징후 식별에 따라 아군의 해상전력과 공중전력의 저지선을 뚫고 접안하는 적을 차단, 추적, 격멸하기 위한 대상륙작전 준비가 한창이었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 투입을 위해 수리온 기동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32사단)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의 일환으로 강습작전을 위해수리온 기동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32사단)

윤형철조망 등 대상륙장애물을 비롯, K-6로 무장한 트럭과 차륜형장갑차, 백사장 일대 구축된 진지에 투입된 백룡전사들, 시한신관으로 장전된 4.2인치를 비롯한 81mm, 60mm 박격포로 대상륙 작전을 실시했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에서 수리온 기동헬기에서 하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상륙 작전‧지속지원 실기동훈련(FTX)에서 수리온 기동헬기에서 로프하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32사단)

대상륙작전을 위한 전투준비를 단단히 마친 사단은 13:30부터 태안~보령 일대 상륙을 시도하는 적 상륙전단 및 Leaker 세력에 대응해 본격적인 대상륙작전 FTX를 진행했다. 

32사단 장병들이 수리온 헹기에서 로프 하강을 하여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32사단)
32사단 장병들이 수리온 헬기에서 로프 하강을 하여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32사단)

비록 기상악화(호우주의보, 우천)로 인해 실제 전개하지는 못했지만, 해상초계기(P-3C)와 유도탄 고속함(PKG), 고속정(PKM), 해경정 등 해상전력과 아파치(AH-64), UH-60, 500MD 등 공중전력, 포병화력을 비롯 해안 및 내륙에 실제 배치된 사단의 지상전력들과 연계하여 적을 식별ㆍ타격하고 공세적 수색정찰을 실시, 잔적을 소탕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사단장 김관수 소장은 ”악기상에도 불구하고 평소 실전과 같은 강한 훈련과 완벽한 대비태세로 전 장병이 안전한 가운데 훈련을 성과있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승리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검증을 통해 더욱 더 준비된 백룡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단은 매월 1회 해안경계작전의 날을 시행하며 분기별 합동자산을 포함 실상황을 가정한 훈련 상황을 부여하고 수준을 점검하는 등 실전과 같은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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