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코리아는 8월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서울 E프리(E-Prix)를 개최했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오픈휠 전기차 경주대회다. 'E프리'는 포뮬러E의 도시별 순회 대회다.
주로 서킷에서 경쟁하는 포뮬러원(F1)과 달리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에서 치러졌다.
‘E-PRIX 삼성 홍보관’에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했다.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리고 있다. 홍보관 외부 양측의 160형 LED 디스플레이에선 전장 관련 영상은 물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안내서도 배부했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IT화에 맞춰 하만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집안과 모바일 경험이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이 없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증강현실을 활용해 운전자가 차량·도로 관련 정보, 다양한 주변 상황과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를 받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경험을 보여준다.
ADAS(첨단 보조 주행 장치), 이미지센서 등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전시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에서 전시한 전장관련 기술들은 국내 방산에도 충분히 접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국내 방산업체들과 제휴할 경우 방산제품들의 성능과 작전능력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