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 무인지상차량(UGV) 도입 예정
상태바
일본 육상자위대, 무인지상차량(UGV) 도입 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8.15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매체인 산케이신문은 8월 13일 방위성이 2023년도 방위 예산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육상 자위대의 작전중 수송 목적으로 무인 지상 차량(UGV)의 도입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밝힌 내용으로 지금까지 자위대에서는 항공기와 함정, 잠수정으로 무인기 도입을 추진했으나 육상분야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화디펜스의 UGV와 유사한 컨셉으로 수송용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한화디펜스의 UGV와 유사한 컨셉으로 수송용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전투 지역 등에서의 수송 능력을 중점으로 운용을 고려하여 8월말의 예산 요구를 구체적 검토를 진행시키고 있다.

방위성이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전투 지역등에서 장비나 양식등의 물자나 부상 대원을 운반하는 UGV.위성통신 등으로 원격 조작함으로써 수송 작업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공격을 받았을 때 수송 요원이 사상할 위험을 줄인다.

방위성은 이미 무인항공기(UAV)를 도입해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방위성은 이미 2020부터 미국제 무인 정찰기인 스캔이글을 육상자위대에 도입을 해서 정보수집 및 정찰에 활용하고 있다.

IHI사의 무인잠수정(UUV)(사진:IHI)
IHI사의 무인잠수정(UUV)(사진:IHI)

현재 공격형 무인기는 미국의 제네럴 아토믹스사의 프레데터-C 어벤져 도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격형 UAV 연구도 진행하고 있지만 무인기는 주로 정보 수집이나 초계 목적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UGV도 수송 목적 사용을 먼저 고려하여 진행하고 있다.

UGV는 2015년께부터 미국과 영국, 유럽 등 각국 군에서 도입되기 시작했고 올해 6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위장비품 전시회 유로사토리에서는 기관포를 탑재한 전투용 UGV도 등장했다.

2023년도 당초 예산의 개산 요구를 위한 골자로는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의 핵심 중 하나로 무인 에셋(장비품) 방위 능력이 꼽힌다.

연말까지 개정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전략 3개 문건에서도 주요 항목에 무인화 장비가 자리 잡을 수 있다.

민간 분야에서는 일본국내에서도 대형 제네콘이 이미 건설현장 건설기계 자율주행화 등에 나서고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무인기의 도입에 대해, 「육해공의 모든 자위대에서 적극적인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