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국산 육군장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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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국산 육군장비(1)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8.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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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A2 전차

K1A2 전차는 기존 K1A1 전차에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으로, 2013년 7월 정식으로 제식명을 부여받고 동년 12월 초도 양산차량이 출고되었다.

2013년부터 484대의 K1A1 전 단차를 2022년까지 A2 사양으로 개량한다.

K1A2 전차에는 K-2전차기술에서 피드백이 된 전후방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A2 전차에는 K-2전차기술에서 피드백이 된 전후방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현재 K1A2 전차는 국방개혁 2.0에 의한 기계화부대 개편 후 남게 된 기계화보병사단과 주력 기갑여단에 배치중이다.

2020년 5월 기준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8기계화보병사단, 2기갑여단 등에 배치되었고 해병 1사단 전차대대에도 배치되었다.

측면에서 바라본 K1A2 전차는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측면에서 바라본 K1A2 전차는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군 당국은 2027년부터 K1A2 전차에 대한 2차 성능 개량 사업(K1A3로 예상)을 예정하고 있다.

2차 성능 개량 요소로는 신형 장갑재 장착과 종합 보호장치(양압 + 냉/난방), 중성자 차폐시스템 적용, 무인총탑(RCWS) 장착 및 파워팩 출력 증대(기존 파워팩 튜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현수장치 개량과 조종수 열상 잠망경, 레이저 경보장치, 보조전원장치(Auxiliary Power Unit ; APU) 등도 필요한 요소들일 것이다. 또한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동방어체계(APS)의 장착 역시 고려되고 있다. 

K1A2전차는 기존 K1A1과는 달리 K-2전차가 장착한 피아식별장치를 탑재하는 개량을 해서 장착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1A2전차는 기존 K1A1과는 달리 K-2전차가 장착한 피아식별장치를 탑재하는 개량을 해서 장착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K1E1 전차

K1E1 전차는 기존 K1 전차에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기계화보병사단 배치분), 조종수 열상 잠망경(2차 출고분 이후)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으로, 2014년 7월 초도 양산차량이 출고되었다. 2013년부터 1,027대의 전 단차를 2026년까지 E1 사양으로 개량할 예정이다.

K1E1전차는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기계화보병사단 배치분), 조종수 열상 잠망경(2차 출고분 이후)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E1전차는 C4i 전술정보체계와 GPS, 전/후방 카메라, 피아식별장치(기계화보병사단 배치분), 조종수 열상 잠망경(2차 출고분 이후) 등을 적용한 성능 개량형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현재 K1E1 전차는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은 물론 보병사단 전차대대와 해병대에도 전력화되어 있다.

군 당국은 2024년부터 K1E1 전차의 2차 성능 개량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주요 개량 사항은 신형 장갑재와 K1A2 전차와 같은 한국형 포수 조준경, 종합 보호장치, 중성자 차폐시스템, 무인총탑(RCWS) 장착 및 파워팩 출력 증대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현수장치 개량과, 레이저 경보장치, 보조전원장치(Auxiliary Power Unit ; APU) 등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1E1 전차 포탑에 피아식별장치와 전방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E1 전차 포탑에 피아식별장치와 전방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 계열 전차는 계속 우리 군 기갑전력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전력의 최선봉 자리는 K2 전차에게 넘겨주지만 그 바로 후방의 전력을 담당하는 기갑 전력의 허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K1E1 후방에는 마찬가지로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E1 후방에는 마찬가지로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따라서 K1 계열 전차는 K2 전차와 그 수명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차전에 활용하기 위하여는 현 105mm인 K1/K1E1 전차의 주포를 120mm로 교체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할 것으로 본다.

K10 제독차

기존의 KM9 제독차를 대체하기 위하여 2003년 말부터 본격 전력화한 화학 제독차량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기존의 KM9 제독차를 대체하기 위하여 2003년 말부터 본격 전력화한 화학 제독차량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10 제독차는 기존의 KM9 제독차를 대체하기 위하여 2003년 말부터 본격 전력화한 화학 제독차량이다.

주요 탑재 장비는 물탱크와 보일러, 양수기, 전/후처리장비, 지역 제독용/장비 제독용 주처리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주요 탑재 장비는 물탱크와 보일러, 양수기, 전/후처리장비, 지역 제독용/장비 제독용 주처리 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주요 탑재 장비는 물탱크와 보일러, 양수기, 전/후처리장비, 지역 제독용/장비 제독용 주처리 장비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모듈형 장비 구성 덕에 한 번에 한 임무만 수행할 수 있는 KM9 제독차와는 달리 인체·장비·지역 제독 3가지 임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모듈형 장비 구성되어 있어, 한 번에 한 임무만 수행할 수 있는 KM9 제독차와는 달리 인체·장비·지역 제독 3가지 임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모듈형 장비 구성되어 있어, 한 번에 한 임무만 수행할 수 있는 KM9 제독차와는 달리 인체·장비·지역 제독 3가지 임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인체 제독은 샤워 텐트를 이용하여 시간당 60~120명, 장비 제독은 5톤 표준차량 기준 시간당 12대, 지역 제독은 1회에 1,500㎡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생방 상황 뿐 아니라 수해 및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도 크게 활약하는 차량이다.

K55A1 자주포

K55A1 자주포는 기존의 K55 자주포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으로, K9 자주포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하여 개량 사업을 실시하였다.

K55A1 자주포는 기존의 K55 자주포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55A1 자주포는 기존의 K55 자주포의 성능을 개량한 버전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군 당국은 모든 K55 자주포를 A1 사양으로 성능 개량에 착수, 2013년 1포병여단에 최초 인도하는 것으로 전력화에 들어갔다. 이후 1,200문의 K55 자주포를 매년 50~100문씩 A1 사양으로 개량한다.

K55A1 자주포는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 윈도우 OS의 전시사격통제기를 장착하였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55A1 자주포는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 윈도우 OS의 전시사격통제기를 장착하였다. (사진:디펜스투데이)

K55A1 자주포는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 윈도우 OS의 전시사격통제기를 장착하였고 주퇴복좌장치를 보강하여 강한 장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최대 사거리가 K55의 24km에서 32km로 증가하였다.

전동식 유압장치를 장착하여 빠른 속도로 방열할 수 있게 되었고 반자동 급속 장전장치를 장착, 포탄 장전 시간을 단축하여 정지시 45초/기동시 75초만에 초탄 발사가 가능하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전동식 유압장치를 장착하여 빠른 속도로 방열할 수 있게 되었고 반자동 급속 장전장치를 장착, 포탄 장전 시간을 단축하여 정지시 45초/기동시 75초만에 초탄 발사가 가능하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전동식 유압장치를 장착하여 빠른 속도로 방열할 수 있게 되었고 반자동 급속 장전장치를 장착, 포탄 장전 시간을 단축하여 정지시 45초/기동시 75초만에 초탄 발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혹한 상황에서 각종 장비들을 원활하게 가동하기 위한 히터와, 늘어난 전력 소모에 대응한 보조동력장치(APU)를 장착하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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