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아이(ICEYE), 전략적 파트너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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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ICEYE), 전략적 파트너쉽 제안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8.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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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 , 대한민국 국방 안보의 필수 정보자산으로 주목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초소형 인공위성과 영상 기술을 선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이스아이(ICEYE)는 "대한민국 방위사업과 함께하는 아이스아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월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아이스아이 한국사업총괄 전완기 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하는 아이스아이 한국사업총괄 전완기 박사 (사진:ICESYS)
주제 발표를 진행하는 아이스아이 한국사업총괄 전완기 박사 (사진:ICESYS)

 

전완기 박사는 발표에 앞서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스아이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사업에 우리가 어떻게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며 이와 함께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 인사를 건냈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 세계 최초로 SAR 초소형위성 X1을 발사했으며 현재까지 21개의 100kg급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렸다.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0개 이상 국적의 50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하는 아이스아이는 2015년 이후 총 3억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SAR 초소형위성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이스아이는 기존 3세대 대비 2배인 1200Mhz의 대역폭을 자랑하는 4세대 SAR을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3세대가 50cm 수준의 해상도를 자랑했다면 4세대 SAR은 최고 25cm 수준의 지상 물체를 관측할 수 있다. 3세대와 마찬가지로 관측 동시에 실시간 다운링크를 지원하며, 현재 운용중인 2세대와 시제기 궤도 운용 중인 3세대보다 약 5배 많은 최대 1TB 수준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전완기 박사는 아이스아이의 SAR 소형위성과 영상정보화 기술은 현재 국방부가 진행하는 전략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ICESYS)
전완기 박사는 아이스아이의 SAR 소형위성과 영상정보화 기술은 현재 국방부가 진행하는 전략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ICESYS)

전 박사는 "아이스아이는 인공위성 SAR 영상 기술을 선도하는 뉴스이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이미 21개의 SAR 초소형위성을 통한 군집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세계 최다 SAR 초소형 위성군을 보유한 아이스아이는 지난 4년 넘게 위성기술과 정보처리에 많은 혁신적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이스아이가 대한민국과 어떻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지 설명했다.

전완기 박사는 ‘신우주시대’가 다가오면서 아이스아이의 소형 SAR 위성 분야는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신 우주는 △민간주도 개발 방식 △소형 우주선/위성 △유연한 시험인증/시스템 단순화 △저렴한 단가 △이를 통한 위성군 운용 △제작공정 라인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진화 △실제 우주공간에서의 설계 검증 및 적용 신기술 테스팅 등의 특징을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24시간, 밤낮이나 기상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SAR 위성은 안보에 필수적인 정보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도 다부처 사업 및 국방수요 사업으로 SAR 소형위성군을 개발하려는 시점에 있다.

전완기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스아이의 SAR은 △세계 최초 광대역 관측이 가능한 뉴스페이스 위성으로 △단일 SAR영상으로 1만km2의 범위를 촬영할 수 있으며 △주요 해양 교통로를 1회 관측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진:ICESYS)
전완기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스아이의 SAR은 △세계 최초 광대역 관측이 가능한 뉴스페이스 위성으로 △단일 SAR영상으로 1만km2의 범위를 촬영할 수 있으며 △주요 해양 교통로를 1회 관측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진:ICESYS)

전완기 박사는 아이스아이의 SAR 소형위성과 영상정보화 기술은 현재 국방부가 진행하는 전략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전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스아이의 SAR은 △세계 최초 광대역 관측이 가능한 뉴스페이스 위성으로 △단일 SAR영상으로 1만km2의 범위를 촬영할 수 있으며 △주요 해양 교통로를 1회 관측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전 세계에서 SAR 초소형위성을 리드하는 기업이다. 기존의 지구관측 위성과 달리 아이스아이의 레이더영상 위성은 무게가 각 100kg 내외에 불과하다. 모든 조도와 기상 조건에서도 하루에 여러 번 지구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최대 수천 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매우 넓은 영역이나 작고 정밀한 지점까지 포괄적인 영상들을 수집할 수 있다. 고해상도를 지원해 들판의 발자국이나 모래 위의 자동차 바퀴자국처럼 지면의 작은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

인천국제공항 (2022.08.23) (사진:ICESYS)
인천국제공항 (2022.08.23) (사진:ICESYS)

최근에는 한국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진출의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이스아이는 지난 7월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카운티에서 열린 '판버러 에어쇼 2022' 기간 중 LIG넥스원과 '초소형 위성 분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초소형 위성 △영상 활용·서비스 △뉴 스페이스 등 분야의 기술·동향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우주 산업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1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위성서비스 산업은 54.8%로 과반수를 차지하며 80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르치 해협 대교 (2022.08.23) (사진:ICESYS)
케르치 해협 대교 (2022.08.23) (사진:ICESYS)

아이스아이(ICEYE)는 지구상의 모든 곳에 대한 지속적인 탁월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SAR 인공위성 군집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보험 및 자연재해 대응, 복구, 보안, 해양 모니터링 및 금융 등과 같은 분야의 고객들이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스아이는 2022년 5월 발사된 브라질공군(Brazilian Air Force)아 확보한 2개의 위성을 비롯해 세계 여러 고객들의 완벽한 위성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브라질 공군은 환경 및 국가안보를 목표로 위성을 소유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남아메리카의 일부 지역은 거의 항상 구름에 덮여 있기 때문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은 레이더 영상 위성이다. 

또한 아이스아이는 2021년 12월, 코러스(CHORUS)라는 차세대 상업용 지구관측 시스템을 위한 SAR 위성 공급을 위해 캐나다 MD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스아이 위성은 동일한 지상 궤도를 따라 MDA의 광역 C-대역 SAR 위성과 연동하여 두 위성 간의 교차-신호(Cross-Cue)를 운용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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