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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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08.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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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월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2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참관했으며, 군 작전차와 경찰차, 소방·구급차, 드론 등 장비 34대를 동원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케이티(KT) 홍성지점,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홍성의용소방대연합회, 홍성여성예비군, 적십자봉사관 홍성군지부협의회, 홍성시민안전봉사대 등이 참여했다.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이날 훈련은 △1단계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활동 △2단계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3단계 테러 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피해 수습·복구 순으로 했으며, 종합 상황 보고를 통해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테러 역량이 부족한 국가는 국제관계에서의 신뢰나 경제 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불안감과 범죄 연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사태는 예고가 없고 큰 재앙을 초래하는 만큼 대테러 전략의 구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이어 김 지사는 “오늘 훈련은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을 통해 공조 체제를 재확립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라며 “훈련이 헛되지 않도록 미진한 부분은 적극 보완하고 어떤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8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올해 을지연습은 도·시군,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최초상황보고회의, 23일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사진:충남도)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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