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임 부사관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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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임 부사관 임관식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8.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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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652명(여군 192명)이 탄생했다.

육군은 8월 26일 오전, 전북 익산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와 경기 광주에 있는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각각 부사관 22-3기(524명) 임관식과 특전부사관 53기 3차(128명) 임관식을 거행했다.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2-3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2-3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먼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정정숙(소장) 육군부사관학교장 주관으로 열린 22-3기 부사관 임관식에는 신임 부사관 524명(여군 190명)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육군참모총장상은 황윤석(25세)·임시환(22세)·박제모(22세) 하사와 윤지구(30세) 중사가 수상했다.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열린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열린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특히 육군참모총장상 수상자 중 황윤석 하사는 작년 6월 육군 중위로 전역 후 이번에 부사관으로 재임관하여 2개의 군번을 갖게 되었으며, 조부께서 6·25전쟁 참전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는 참전유공자 후손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 하사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고 육군 부사관으로 전역하신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정예부사관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열린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수석으로 임관하는 박미래 하사에게 육군특수전사령관 소영민 중장이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열린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수석으로 임관하는 박미래 하사에게 육군특수전사령관 소영민 중장이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육군)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부사관 전투영웅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참석해 육군 부사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급장을 달아주며,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김정원 중사는 축사를 통해 “잘 훈련된 군인만이 실전에서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전우들과 단결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소영민(중장) 육군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53기 3차 특전부사관 임관식에는 신임 부사관 128명(여군 2명)을 포함해 가족과 지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전부사관은 일반 부사관과 달리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별도 모집과 선발을 하며, 육군특수전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임관하여 특전사 소속으로 근무하는 부사관을 말한다.

이날 임관한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지난 16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치고 강인한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훈련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이에게 주어지는 육군참모총장상은 박미래 하사(25세·여)가 수상했다.

박 하사는 전체 교육생 중 수석을 차지한 것 이외에도 체력측정 전 종목에서 남군 기준 특급 남군 기준 특급(25세 이하) : 팔굽혀펴기 75개 이상, 윗몸일으키기 86개 이상, 3km 달리기 12분 30초 이하
을 달성하고, 교육생들 대상으로 열린 사격경연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사격 실력을 선보여 사격왕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 하사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기쁨과 함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마음에 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춘 특전부사관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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