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영상감시장치 설치 통한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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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영상감시장치 설치 통한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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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이하 보급창)은 12월 27일(금) 대구기지 중앙물자창고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영상감시장치(CCTV)를 설치하여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도난 등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했다.

 중앙물자창고 지역은 피복류와 같은 일반보급품을 저장하는 일반물자창고, 항공기 수리부속품을 저장하는 수리부속창고, 보급품에 대한 검수를 담당하는 물자검수팀과 보급품의 포장을 담당하는 포장발송팀이 함께 임무 수행을 하는 지역이다.

보급창 장병들이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통해 중앙물자창고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보급창 장병들이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통해 중앙물자창고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국방부는 공군 보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책임지는 중앙물자창고 지역에 대한 적극적 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보급창을 ’19년 후반기 국방부 선정 우수 상용품 시범운영 부대 로 선정하고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보급창은 중앙물자창고 주요 출입지역에 PTZ카메라를 설치하여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신규도입된 PTZ카메라는 국방부에서 선정한 ’19년 후반기 우수 상용품 중 하나로서 방향전환과 대상의 확대·축소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기능을 통해 180도 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감시구역에 들어온 물체를 추적하고 녹화하여 네트워크 체계를 이용해 통제소에 알람 신호를 전달하는 등 무인 원격감시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보급창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영상감시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보급창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영상감시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PTZ카메라의 도입으로 보급창은 이전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경계·감시가 가능해졌으며 경계작전에 투입되던 병력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적외선 영상감시장치를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설치하여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했다. 사각지대를 감시하도록 설치된 적외선 영상감시장치는 야간 적외선 감시기능으로 24시간 안전취약구역을 감시하고 실시간으로 통제소에 녹화영상을 제공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급창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영상감시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보급창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영상감시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공군군수사령부)

 정종근 종합보급창장(3급)은 “주요 출입지역 PTZ카메라 설치 및 안전취약구역 적외선 영상감시장치 설치를 통한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창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향후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예하부대 창고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계·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급창은 향후 김해지역 제402중앙물자관리대대와 서산지역 제403중앙물자관리대대 등 타 지역 예하부대에도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 사고 예방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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