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함대공 미사일로 첫 BQM-177A 표적 요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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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함대공 미사일로 첫 BQM-177A 표적 요격 성공
  • 장훈 기자
  • 승인 2022.09.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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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의 차세대 아음속 공중 표적(SSAT)기인 BQM-177A는 8월 28일 필리핀해에서 열린 퍼시픽 뱅가드 2022(Pacific Vanguard 2022, PV 22)에 투입 하는 동안 성공적인 표준 미사일 발사 및 요격 과정에서 완전한 작전 능력에 도달했다.

루이스&클라크급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T-AKE 3)에서 발사되는 BQM-177A 차세대 아음속 공중 표적(SSAT)기 (사진:U.S.NAVY)
루이스&클라크급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T-AKE 3)에서 발사되는 BQM-177A 차세대 아음속 공중 표적(SSAT)기 (사진:U.S.NAVY)

BQM-177A는 루이스&클라크급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T-AKE 3)에서 발사되었고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배리(DDG 52)와 호주 해군 안작급 초계함 HMAS 퍼스(FFH 157)에서 발사된 SM-2 함대공 미사일의 표적이 되었다. BQM-177A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순항미사일 요격훈련용으로 첫 운용되었다.

제 71기동부대 지휘관 월터 마이너 대령은 “테스크포스-71 지휘부(CTF-71)가 새로운 유형의 표적 드론에 대한 성공적인 함대공 미사일 발사를 최초로 했다.“ 고 밝혔다.

미해군 이지스 구축함 USS 배리(DDG 52)에서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U.S.NAVY)
미해군 이지스 구축함 USS 배리(DDG 52)에서 SM-2 중거리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U.S.NAVY)

BQM-177A는 아음속 대함 순항 미사일 위협을 모사하여 함대공 방어 시스템의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함대 훈련에 사용되는 첨단 고아음속, 복구 가능한 공중 표적 시스템이다. 미해군 항공 시스템 사령부의 프로그램 관리자에 따르면 실제적인 대함 미사일 위협 에뮬레이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성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미해군의 공중 표적 프로그램 관리자인 돈 블로텐버거는 "목표물 커뮤니티에서 우리의 주요 초점은 미 해군을 위한 효과적이고 저렴한 훈련과 시험입니다."라고 말했다. 

호주 해군 안작급 초계함 HMAS 퍼스(FFH 157)에서 BQM-177A을 향해 SM-2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U.S.NAVY)
호주 해군 안작급 초계함 HMAS 퍼스(FFH 157)에서 BQM-177A을 향해 SM-2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U.S.NAVY)

제 5차 퍼시픽 뱅가드 22-1은 호주, 일본, 대한민국 및 미해군 간의 4개국 훈련이다.

이 훈련은 지역의 위기와 우발 상황에 대한 해군으로서 함께 대응하기 위해 참가하는 국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그 목적은 참가 해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변화하고 복잡한 해양 환경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통합 전력으로 운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하는 것이다.

제 71 기동부대(CTF 71)/제 15 구축함대대(DESRON-15)는 미해군 최대의 전방 배치 구축함대대이자 미 7함대의 주요 수상함대다.

미 7함대는 인도-태평양 작전 지역에서 미국의 국익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 배치된 해군 작전을 수행한다. 미해군에서 가장 많은 수의 함대인 7함대는 35개의 다른 해양 국가와 상호 작용하여 해상 안보를 촉진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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