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폭격기 공중급유 사고 후 괌으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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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폭격기 공중급유 사고 후 괌으로 회항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2.09.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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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사전문매체 성조지는 미공군 B-1B 랜서 폭격기가 9월 10일(현지시각) KC-135 공중급유기에서 공중급유 후 괌 앤더슨 공군기지로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미태평양공군 대변인 브랜든 로마노는 공중급유기 KC-135는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의 제18비행단에 소속으로, B-1B 랜서는 엘즈워스 공군기지의 제28폭격비행단에 소속되어 있다고 밝혔다. 

앤더슨 공군기지에 전개한 제 28 폭격비행단 소속 B-1B 폭격기 (사진:U.S.Air Force)
폭격기 기동부대로 앤더슨 공군기지에 전개한 제 28 폭격비행단 소속 B-1B 폭격기 (사진:U.S.Air Force)

그는 "B-1은 앤더슨 공군기지에, KC-135는 요코타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다.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9월 10일 B-1B의 폭격태스크포스 임무 중에 발생했다고 로마노가 말했다.

로마노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조사 결과에 따라 두 군용기의 피해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공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 동안 공군 승무원들은 "세계의 안정과 안전을 유지하는 동시에 부대가 다른 지역에서의 작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즉시 전 세계를 비행한다.

사고가 난 제 18비행단 예하 제 909 급유대대의 동형 KC-135 공중급유기로 코프노스 20에서 공중급유를 하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사고가 난 제 18비행단 예하 제 909 급유대대의 동형 KC-135R 공중급유기로 코프노스 20에서 공중급유를 하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신속폭격격기 기동부대 임무는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미국의 시위의 일환으로 흔해졌다.

제 28폭격비행단이 공개한 사진에는 B-1B가 8월 19일 엘즈워스에서 이륙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장기간 임무를 마치고 다음날 귀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374공수비행단 대변인인 대니 랑겔 중위는 급유 사고를 "비행 중 비상사태"로 설명했다.

로마노 대변인은 "조사 결과에 따라 두 군용기의 피해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공군의 잦은 공군 전투기 및 폭격기와  KC-135R 공중급유기의 공중 전개로 승무원들이 피로감이 이번 사건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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