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J/FPS-3 방공레이더 필리핀군에 인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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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 J/FPS-3 방공레이더 필리핀군에 인도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0.0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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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일본 방위장비청(ATLA)의 SNS에 따르면 미쓰비시 전기의 필리핀용 개량형 J/FPS-3 방공레이더는 현재 일본 필리핀 공군(PAF) 팀의 납품 전 검사를 받고 있다. 

이 레이더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필리핀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020년 미쓰비시전기가 필리핀에 고정레이더 3대와 이동식 장거리 대공탐지레이더 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에 레이더를 첫 공급하는 처음으로 주요 방위장비 수출을 확보하게 됐다. 

미스비시 전기 J/FPS-3 장거리 대공 레이더 (사진:일본방위장비청)
미스비시 전기 J/FPS-3 장거리 대공 레이더 (사진:일본방위장비청)

1억350만 달러의 거래로 필리핀 국방부가 계약 체결 이후 레이더 종류를 특정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제 개량형 J/FPS-3 고정레이더와 이동식 J/TPS-P14 레이더를 발주했다.

J/FPS-3 장거리 대공레이더는 최대 탐지 범위가 300km 이상인 능동형 전자 스캔 어레이(AESA) 유형이다.

이들 레이더는 필리핀 남부와 필리핀 해상의 필리핀 라이즈(벤햄 라이즈) 지역 등 남중국해 상공의 영공을 감시하기 위해 필리핀 전역의 전략적 위치에 배치될 예정이다.

방위장비청은 10월 4일 화요일부터 항공자위대(JASDF)가 필리핀공군의 훈련생들을 받아 레이더의 작동과 유지를 위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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