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무인헬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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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무인헬기 개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0.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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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은 대한항공과 에어버스헬기가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에 수직 이착륙 능력을 갖춘 무인항공기(UAV)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서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브루노 이븐 에어버스헬리콥터스 사장이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사는 VSR700을 해군 함정으로부터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정보, 감시, 표적 획득 및 정찰(ISTAR)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의 일정이나 후속 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해군 방공호위함에 이착함 데스트 중인 VRS700 무인헬기 (자료사진:에어버스 헬리콥터)
프랑스 해군 방공호위함에 이착함 데스트 중인 VRS700 무인헬기 (자료사진:에어버스 헬리콥터)

에어버스의 VSR700 시제기는 2019년 첫 비행을 했고,  2020년에 첫 자율비행을 했다. 

무인기 개발은 대한항공 KAL-ASD 사업부의 중점 분야다. 

8월 서울시는 대한항공을 유인항공기와 교전할 수 있는 저관측 무인항공기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6월 대한항공이 '차세대 스텔스 드론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서울 ADEX 디펜스쇼에서 보잉 계열사인 인시투와 손잡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경량 전술 UAV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ADEX에서 대한항공은 독자 로터가 크루즈 및 리프트를 기능을 갖춘 "리프트 & 크루즈" 기술을 사용하는 개발용 KUS-V UAV도 홍보했다. 4개의 수평 로터가 이착륙에 사용되지만, 비행 중에는 하나의 수직 로터가 전진 추력을 제공하면서 전원이 꺼진다.

2010년대에 KAL-ASD는 휴즈 MD500을 기반으로 한 무인 헬리콥터인 500MD를 개발했고, 보잉은 H-6U 리틀 버드의 노력에서 파생된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2022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KF-21 전투기와 MUM-T  자율 운항이 가능한 로열윙맨 모형을 공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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