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는 F-35의 부품에서 중국제 자석발견으로 8월 31일부터 납품을 거부했다.
미군사 매체인 브레이킹 디펜스는 미국방부는 록히드 마틴사가 부품에서 발견된 중국산 자석에 대한 우려로 지난 8월부터 보류된 F-35 납품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안보 면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빌 라플란트 국방부 획득 및 인수유지 담당차관이 서명한 면제서 사본이 국회 의사당으로 보내졌다고 두 소식통이 폴리티코의 보고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엔진 시동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하는 F-35 터보 기계의 제조업체인 허니웰이 터보 기계의 윤활유 펌프 공급 업체가 중국의 코발트 및 사마륨 합금이 포함된 자석을 사용했다고 폭로한 후 8월 31일 F-35 납품을 중단했다.
라플란트는 10월 7일 의회 국방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특수 물질이 포함된 F-35 항공기 126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썼다. "포기는 생산 중이거나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9대의 Lot 13과 117 Lot 14 F-35 항공기에 적용될 것입니다.
최종 Lot 14 항공기는 2023년 10월 31일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F-35 합동프로그램 사무국은 합금이 안전이나 보안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으며, 이미 납품된 F-35의 비행 작전은 납품 중단 기간 내내 진행되어 왔다.
라플란트는 이전에 인도된 전투기가 "특수 금속을 함유한 고성능 자석으로 인한 고장 없이 50만 시간 이상 비행한다"고 언급했다.
대신, 국방부의 주요 관심사는 이러한 중국 물질의 특정 사용이 국방부의 주요 조달 규칙인 국방 연방 취득 규정 보충(DFARS)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지였다.
록히드 마틴과 허니웰은 이달부터 납품을 시작할 자석의 새로운 미국 소재 공급처를 확인했다고 록히드 마틴이 이전에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라플란테의 서신에 따르면 새로운 합금으로 만들어진 자석이 윤활유 펌프 공급 업체에서 록히드의 생산 라인에서 굴러가는 완성된 F-35까지 장착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며, 호환 자석이 장착된 첫 번째 F-35는 15번 로트에서 배송될 것이다.
라플란테는 "부서는 이미 인도되고 승인된 841대의 전투기에 대해 면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렉 울머 록히드 항공사업부장은 9월 19일 공군 및 우주군과의 회견에서 "F-35 납품이 한 달 이상 중단됐지만 생산은 텍사스 포트워스 마일라인 시설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시점까지 록히드는 면제문서를 제출했지만, 그 공급업체가 어떻게 국내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에 중국 원료를 조달하는 실수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조사를 끝내지 못했다.
울머는 "록히드가 미국 정부와 맺은 계약은 F-35의 공급망 내 1900개 업체에 대해 록히드에서 2차 공급업체로, 그 다음 하청업체에서 3차 공급업체로 넘어가는 DFARS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른바 '적합성 증명서'를 공급업체로부터 받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준수 증명서를 살펴보고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과 관련하여 실사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방부가 국방안보면제사본을 의회에 제출하고 F-35 스텔스 전투기 인수재개를 하면서, 미국산 호환 자석이 15로트부터 적용이 되어 납품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