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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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1.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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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와 칠곡군은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와 보훈단체, 한․미 장병, 기관장,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와 ‘제9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는 낙동강지구 전투의 그날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와 명예를 선양하는데 있으며, △3년만에 民軍 통합행사로 실시하게 되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8년 낙동강전승기념행사 개막식 퍼포먼스 (자료사진:육군 제2작전사령부)
2018년 낙동강전승기념행사 개막식 퍼포먼스 (자료사진:육군 제2작전사령부)

첫째 날인 28일(금)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낙동강지구 전투시 왜관의 자고산 303고지에서 전사한 한‧미 전몰 장병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며, 참전용사 초청행사와 식전 공연(헬기축하비행, 의장 및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미군악대 마칭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17시에는 메인무대에서 전승행사와 개막식이 통합으로 진행되고, 이어서 뮤지컬 ‘55일’ 공연과 국내 유명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이 실시된다. 

둘째 날인 29일(토)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하여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에어쇼와 Army Respect팀의 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0일(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비행과 고공강하 시범과 각종 軍공연 등이 실시되며,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 및 불꽃쇼로 마무리 된다. 

2019년 제10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개막식 (자료사진: 육군 제2 작전사령부)
2019년 제10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개막식 (자료사진: 육군 제2 작전사령부)

이밖에도 칠곡보 생태공원 주차장에는 민군 협업으로 마련한 암벽과 타이어 끌기, 로프 체험을 할수 있는 ‘2022 강철부대’와 레이저태그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를 지켜라 시가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K-9 자주포, K-21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각종 무기와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봇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비 전시가 상시 진행된다.

또한, VR가상 전투, 드론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과 학생들이 오감으로 즐길수 있는 체험과 홍보의 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2작전사령관 신희현 대장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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