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공군용 첫 KC-390 밀레니엄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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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공군용 첫 KC-390 밀레니엄 생산 시작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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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는 브라질의 가비앙 페이쇼토 시설에서 헝가리를 위한 첫 번째 KC-390 밀레니엄의 구조 조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수기는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헝가리 버전에 대한 헝가리 핵심 설계 검토(CDR)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동체와 세미 윙의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구조 패널과 프레임을 생성하기 위해 부품이 조립될 예정이다.

헝가리 정부는 2020년 11월 엠브레어와 KC-390으로 명명된 C-390 밀레니엄 다목적 수송기 2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헝가리 국방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헝가리 공군용 KC-390 다목적 수송기 첫 생산 세레머니가 열렸다.(사진:엠브라에르)
헝가리 공군용 KC-390 다목적 수송기 첫 생산 세레머니가 열렸다.(사진:엠브라에르)

헝가리 국방군을 위한 KC-390은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 기능인 중환자실을 갖춘 세계 최초의 수송기가 될 것이다. 이 수송기는 헝가리 국방군의 요구 사항을 완전히 충족시켜 의료 대피, 화물 및 병력 수송, 정밀 화물 에어드롭, 낙하산 부대 작전 및 AAR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군사 및 민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KC-390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항전 및 통신 구성 측면에서도 NATO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게다가 KC-390 프로브앤 드로그 급유 시스템은 헝가리 JAS 39 그리펜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항공기들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질 공군(FAB)은 현재 KC-390의 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항공기는 운용시간이 4,100시간을 넘어섰다.

이 수송기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장비와 의료 물자를 수송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C-390은 전술 수송 제트기이다. 항공기의 강점 중 일부는 향상된 이동성, 견고한 설계, 높은 유연성, 검증된 최첨단 기술 및 손쉬운 유지 보수다.

C-390 밀레니엄과 KC-390은 주요 배치 시나리오에 적합한 크기의 플랫폼이다. 매우 안정적인 시스템 및 구성요소와 결합된 최소한의 개입과 온 상태 유지 관리는 다운타임 및 비용 절감을 지원하여 탁월한 가용성 수준과 낮은 수명주기 비용에 기여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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