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해군함정 2척, 한국 해군과 군사교류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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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해군함정 2척, 한국 해군과 군사교류 위해 방한
  • 장훈 기자
  • 승인 2022.10.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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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해군의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 F-252)과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 A-47)이 한국 해군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부산작전기지를 방한했다.

파키스탄 해군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이 2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파키스탄 해군 호위함 샴시르함(Shamsheer)이 2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파키스탄 해군 함정의 방한은 1983년 한국과 파키스탄 수교이래 처음이다.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입항한 샴시르함은 길이 123m, 너비 13.2m, 2600톤급 호위함으로 승조원은 290여 명이다. 22000톤급 군수지원함 나스르함은 길이 171m, 너비 21.8m이며 연료유 10500톤, 항공유 1000톤을 적재할 수 있다. 승조원은 300여명이다. 이번에 방한한 파키스탄 함정들은 파이살 준장(Faisal Javeed Sheikh)이 지휘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600톤급 기뢰부설함 원산함을 호스트쉽(Host ship)으로 지정해 파키스탄 해군 장병들이 방한기간 중 모항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호스트쉽이란 자국을 방문한 외국함정이 불편함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 함정을 지정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함정 간 교류하는 해군 간의 국제적인 예절이다.

파키스탄 해군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이 2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파키스탄 해군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이 25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한국과 파키스탄 해군은 샴시르함 및 나스르함의 방문기간 동안 상호 함정방문, 수색 및 구조훈련ㆍ헬기 이착함훈련으로 이루어진 연합 협력훈련, 친선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군사 외교활동을 통해 양국 해군의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파키스탄은 6·25전쟁 당시 39개 물자지원국 중 세 번째로 많은 38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식량을 한국에 지원했다. 한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정식수교는 1983년으로 오는 2023년 수교 40주년을 맞는다.

파키스탄 해군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이 25일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파키스탄 해군 군수지원함 나스르함(Nasr)이 25일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사진:해군작전사령부)

파키스탄 해군함정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나 한국 해군함정은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을 위해 1989년과 1993년 두 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또한 한국 청해부대와 파키스탄 해군함정은 아덴만의 해적퇴치를 위한 다국적 사령부인 CTF-151의 구성부대로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파키스탄 국방부는 지난 10월「한-파키스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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