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프랑스 라팔 전투기 80대 구매 체결
상태바
UAE, 프랑스 라팔 전투기 80대 구매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2.0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랍에미리트가 80대의 라팔 전투기와 12대의 군용 헬리콥터를 주문했다.

170억 유로(약 192억 달러, 사상 최대 규모) 규모의 이번 계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때 체결됐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두바이 엑스포와 별도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BZ) 아부다비 왕세자와 마크롱의 기념식에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UAE는 라팔 전전투기 F4 버전을 80대 구매에 합의했다. (사진:닷소에비에이션)
UAE는 라팔 전투기 F4 버전을 80대 구매에 합의했다. (사진:닷소에비에이션)

에미레이트 공군이 프랑스 이외의 지역에서 첫 번째 운용국이 될 라팔 F4는 에미레이트 공군에 주권과 작전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계약은 에미레이트 항공과 함께 다쏘 항공이 총동원한 결과이며, 아랍에미리트와 회사 사이의 45년 이상의 오랜 신뢰 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특히 2년 전에 현대화가 시작된 미라지 2000-9를 기반으로 한다.

다쏘 항공의 회장 겸 CEO인 에릭 트라피어는 "UAE 연방에 80개의 라팔을 매각한 것은 프랑스의 성공 사례입니다: 저는 그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고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가 말했다. "저는 에미레이트 공군이 우리 항공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Mirage 5와 Mirage 2000 이후, 이 Rafale 계약은 우리 두 나라를 묶는 전략적 관계와 우리 회사의 오랜 기간 동안 까다로운 파트너인 에미레이트 항공의 만족을 통합합니다. 저는 프랑스 팀의 성공에 기여한 프랑스 당국과 업계 간의 관계의 질과 효과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올해 그리스, 이집트, 크로아티아의 계약에 이은 UAE 계약은 월간 라팔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다. 프랑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가 라팔 전투기외에도 에어버스로부터 카라칼 군 수송헬기 12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엘리제궁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는 양국의 자율성과 안보를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공고히 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결과"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프랑스 정부 및 제작사 간 라팔 전투기 구매협상이 10년 넘게 진행됐었다.

[디펜스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