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천마부대가 12월 26일부터 ’20년 1월 4일까지 황병산 일대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악조건 하 임무수행 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전술행군을 시작으로 전술스키, 특수정찰 등 어떤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하기 위해 개인 및 팀 단위 작전능력 숙달에 집중했다. 극한을 뛰어넘는 극강의 특전요원답게 훈련 내용도 혹한의 전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과제들로 구성한 것이다.
30kg이 넘는 군장의 무게를 이기고, 총기 등 각 종 장비를 휴대한 상태에서 맨몸으로 전장의 악 조건을 이겨내는 특전요원들. 각 종 장비의 발달과 함께 현대전에 있어 작전팀의 임무수행능력과 생존성이 한 층 높아졌다. 때문에 첨단 장비와 의존할 수 없는 악 조건 하에서도 임무수행 가능한 개인과 팀을 만들기 위해 혹독한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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