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장병의 친선교류 프로그램인 ‘어답트 어 세일러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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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장병의 친선교류 프로그램인 ‘어답트 어 세일러를 시행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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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잔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 이하 ‘해군작전사’)는 21일 오후 주한미해군사(이하 ‘CNFK’)와 함께 한‧미 해군 장병의 친선교류 프로그램인 ‘어답트 어 세일러(Adopt-A-Sailor)’를 시행했다.

‘어답트 어 세일러(Adopt-A-Sailor)’는 CNFK에서 해군작전사 수병을 초청해 미 해군 장병들과 함께 문화교류 및 체육활동을 하며 양국 해군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친선교류 프로그램으로 2017년 1월부터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군작전사 네이비 클럽에서 해군작전사 수병과 CNFK 장병이 주먹을 맞대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해군잔전사령부)
해군작전사 네이비 클럽에서 해군작전사 수병과 CNFK 장병이 주먹을 맞대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해군잔전사령부)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미 해군 장병 각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먼저 부대 네이비 클럽(Navy Club)에서 자기 소개, 양국 해군 문화 소개, 해군 복무 생활 등의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부대 인근에 위치한 볼링장에서 친선체육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해군작전사 박종현 일병은 “CNFK와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지만 실질적으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아 그들의 생활이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 해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미 해군 장병들과 우호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해군작전사에서 시행된 _Adopt-A-Sailor_ 프로그램에서 해군작전사 수병들과 CNFK 장병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에서 시행된 _Adopt-A-Sailor_ 프로그램에서 해군작전사 수병들과 CNFK 장병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해군작전사령부)

CNFK 트레비스 하사(E-5)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해군의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양국 해군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에 참여하여 파트너쉽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작전사는 CNFK가 2016년 2월 19일 서울 용산에서 부산작전기지로 이전한 이후 한‧미 해군 장병들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연합근무체계(Side by Side System)’를 비롯해 연합 해양작전 현황보고 회의, 연합 참모 공조회의 등 다양한 연합협조체계를 구축해 양국 해군의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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