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도 본격적인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22년 11월 10일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 시제 2호기의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KF-21 시제 1호기 최초비행이 7월 19일 성공이후, 최초비행한 시제 2호기는 (이륙) 09:49, (착륙) 10:24에 끝았으며, 시제 2호기 최초비행 조종사는 KA의I 진태범 수석이다.
이번 2호기의 최초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한국형전투기는 2대의 항공기로 비행시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제 3~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22년 12월 말부터 '23년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험비행 일정은 2022년 7월은 2026년 2월까지다.
진태범 수석조종사는“1호기 비행경험을 축적한 후 비행이라 2호기도 친숙했다”며“조종 안전성 위주의 비행이었으며, 비행특성은 1호기와 유사하여 비행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시제 2호기는 1호기 대비 조금 더 어두운 색상으로 동체에 도색이 되어있으며, 수직꼬리 날개 또한 검정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도색 되어 있다는 부분이 1호기와의 차이점이다.
한국형전투기 시제기는 향후 양산될 전투기에 적합한 도색을 검토하기 위해 시제기별 각각 다른 도색(동체 및 수직꼬리날개)이 적용되어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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