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영월 드론 전용시험장에서 '드론테러'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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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영월 드론 전용시험장에서 '드론테러' 대응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1.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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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영월군, 국가정보원, 강원도소방본부는 11월 10일 오후1시30분 부터 영월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8군단과 해군특전단, 국방과학연구소, 원자력연구원,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적 드론테러 대응역량 강화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LIG넥스원에서 재밍차량과 장비들로 훈련에 참가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LIG넥스원에서 재밍차량과 장비들로 훈련에 참가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로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훈련은 드론을 이용해 국가보안시설 및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를 감행할 경우를 대비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탐지레이더와 재밍장비를 이번 시연에 선보였다.지속적인 테스트를 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드론탐지레이더와 재밍장비를 이번 시연에 선보였다.지속적인 테스트를 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훈련 내용은 드론 폭발물 테러와 요인암살 상황 시연을 시작으로 불법드론 탐지 및 차단, 소방 드론을 활용한 구조활동 등이다.

해군특전단 요원이 VR을 쓰고,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해군특전단 요원이 VR을 쓰고,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먼저 농협에서는 농약살포용 드론으로 화학 테러를 가할수 있는 것을 비행을 하면서 시연했다.

드론테러 시연에 사용되는 시연용 자폭드론 모습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드론테러 시연에 사용되는 시연용 자폭드론 모습이다. (사진:디펜스투데이)

해군특전단은 드론으로 요인 테러 및 자동차 테러 상황을 실제폭발로 보여줬다.

드론테러로 인형들이 폭발하고 있는 것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드론테러로 인형들이 폭발하고 있는 것을 시연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LIG 넥스원은 시연을 통해서 재밍으로 드론을 공중에 멈추게 하고, 천천히 착륙을 시키는 시연과 휴대용 안티드론장비로 드론에게 재밍을 걸어서 멈추게 하는 시연을 했다.

드론이 자동차안으로 들어가서 폭발해서 자동차 내부에서 폭발과 연기가 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드론이 자동차안으로 들어가서 폭발해서 자동차 내부에서 폭발과 연기가 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강원도 소방본부는 드론으로 안내방송 및 실종자 탐색과 실종자를 발견한 구급요원들에게 드론으로 구급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시연을 하였다.

드론재밍 차량에서 드론을 재밍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드론재밍 차량에서 드론을 재밍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강원도내 국가보안시설 대테러 및 보안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드론테러 정찰 위협 및 최신 공격기술 등 드론과 관련한 국제적 기술개발과 동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LIG넥스원직원이 드론 재밍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LIG넥스원직원이 드론 재밍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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