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우주작전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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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주작전대대 창설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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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2월 1일 작전사령부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 우주력 발전 및 우주작전역량 강화를 위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을 열었다.

공군은 효율적인 우주전력 운용 및 우주작전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우주작전대 조직을 확대·개편하여 우주작전대대를 창설했다.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우주작전대대장 김종하 소령(오른쪽)에게 우주작전대대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공군)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우주작전대대장 김종하 소령(오른쪽)에게 우주작전대대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공군)

우주작전대대는 공군 우주작전을 전담하며 국방우주력 발전 및 우주안보 실현의 최선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주작전대대는 기존 우주작전대, 공군본부 우주센터 예하 우주정보상황실, 항공정보단 예하 위성관제상황실을 일원화하고, 분산된 우주영역 인식 능력을 통합 운용하게 된다.

우주작전상황실·우주감시반·위성관제반 등 5개 부서를 운영하며 공군의 우주작전 임무 전반을 계획·조정·통제한다.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공군본부 우주센터장 등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공군본부 우주센터장 등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전·평시 우주물체 감시 및 목록화, 우주 위협 전파 임무를 수행하며 향후 전력화되는 군 정찰위성체계 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공군은 1월 5일에 공군 최초의 우주감시전력인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 Electro Optical Satellite surveilance System)’ 전력화를 했다.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는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인공위성의 첩보활동을 감시하고, 우주물체를 탐지·추적하여 정보를 획득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전국 각지에 관측소를 세워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서울 기준 반경 2,000km 내, 고도 700km 이하의 저궤도 위성 및 우주물체에 대한 궤도와 영상정보를 분석하여 우리 군의 주요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 참석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우주작전대대 우주작전상황실에서 부대 현황 및 임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공군)
12월 1일(목), 공군작전사령부에서 거행된 우주작전대대 창설식에 참석한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우주작전대대 우주작전상황실에서 부대 현황 및 임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공군)

한미 연합훈련 및 작전 시 '한미 우주통합팀'을 운영해 우주전력의 활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한미 우주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초대 우주작전대대장인 김종하 소령(학사 116기)은 "우주작전대대 창설은 우주 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우주 작전을 수행하는 최일선 부대장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우주작전대대가 우주 작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주한미우주군사령부가 창설되면, 우주작전대대의 업무범위는 더 넓어질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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