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한미연합우주작전으로 역량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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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한미연합우주작전으로 역량강화 기대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2.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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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주한미군에 우주작전을 담당하는 주한우주군 구성군사령부가 창설되어, 한미연합 우주작전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하규 국방부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12월 15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평택 기지에서 어제 주한 미 우주군이 창설된 걸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대깃발을 죠슈아 맥컬리언 중령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대깃발을 죠슈아 맥컬리언 중령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주한미군은 12월 14일 오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서 주한미우주군 구성군 사령부 창설식을 개최했다.

미 본토 외 지역의 우주군 부대 창설은 인도·태평양사령부, 중부사령부에 이어 주한미군이 세 번째다.

주한미우주군은 미 인도·태평양 우주군사령부 예하 부대로서 미 우주군의 야전 구성군 사령부로서 가동한다. 주한미우주군는 앞으로 북한 미사일 감시 임무도 함께 수행할 전망이다.

주한 미 우주군은 12월 3일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 우주작전대대 등과 협력해 한미연합 우주작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미연합 훈련·작전 수행시 우리 공군과 주한 미 우주군이 참여하는 '우주군통합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윤석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공군 우주작전대대는 미 우주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 감시, 우주위협 전파 등 실질적 우주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전하규 직무대리는 국군의 '우주군' 출범 계획 여부에 대한 질문엔 "'3축 체계'를 포함해 사이버전, 전자전, 우주영역의 작전수행능력 등에 대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들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발전해가야 하는 만큼 좀 더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우주군으로 따로 출범을 하려면, 위성,레이더,인력 ,탐지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되어 하고, 이제 대대급으로 출범해서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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