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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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2.12.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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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12월 20일(화) 11:00 공군호텔에서 연구개발 장려금 수상자,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격려사를 하는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사진:방위사업청)
격려사를 하는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사진:방위사업청)

연구개발 장려금은 국방연구개발 현장에서 묵묵히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국방분야 연구원과 방산종사자를 격려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국방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1978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금상에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금상에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올해는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 각 군, 연구기관의 우수개발 성과에 금상(2건) 5천만원, 은상(5건) 3천만원, 동상(9건) 2천만원, 장려상(16건) 1천만원 등 총 5억 9천만원(32건)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장려금 지급대상은 개발이 완료된 무기체계와 국방핵심기술, 무기체계 운영 및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성과 65건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금상에 군산학연부문에 LIG넥스원 공영준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금상에 군산학연부문에 LIG넥스원 공영준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올해 수여식에서는 LIG넥스원(주)의 공영준 연구원 등이 개발한“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가 영예의 금상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업체주관으로 개발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는 한반도 상공 위성 및 우주물체를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체계로써 우주감시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기피를 극복하고 우주감시전력을 최초로 전력화함으로써 미래 우주작전 독자수행능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됐다.

은상에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에서 해궁과 재밍 기술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은상에 국방과학연구소 부문에서 해궁과 재밍 기술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특히, 제한된 시간과 측정환경에서 미확인 우주물체를 탐지/추적하는 시험평가방법을 방위사업청, KAIST,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민․관․군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서 수립하는 등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좋은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해궁)”과 ㈜STX엔진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협력하여 국산화한“잠수함용 항해레이더 개발”등 5건의 연구개발 성과에 은상에 해당하는 장려금을 지급하고, 국방과학연구소의“충격활성식 소형/고출력 열전지 기술개발”, 국방기술품질원의“초음속 항공기 레이더 제조공정 기술개발”등 9건에는 동상에 해당하는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32건의 연구개발 성과에 기여한 201명의 연구원과 기술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은상은 군산학연부문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은상은 군산학연부문이 수상했다.(사진:방위사업청)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방산수출 성과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는 등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그동안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기술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방연구개발에 성실히 임해온 연구원 및 방산종사자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다면서“방위사업청은 국방 연구개발(R&D)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 단체사진(사진:방위사업청)
2022년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 단체사진(사진:방위사업청)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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