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공군, 군산기지서 화생방 훈련 및 신형 보호장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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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공군, 군산기지서 화생방 훈련 및 신형 보호장비 시험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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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공군(PACAF)은  1월 11~13일 주한 미 공군 군산기지에서 전문가 합동팀이 참여한 대화학전 전술과 기술, 절차(TTP)에 대한 시험과 검증을 수행했다고 1월 23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공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차세대 항공요원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원들이 적절한 화생방 보호장비를 갖추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 화생방 조치를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기지에서 주한미공군 조종사와 정비요원이 최신형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군산기지에서 주한미공군 조종사와 정비요원이 최신형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훈련에 참여한 요원들은 모의 화학 물질이 채워진 환경에서 신형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비행 임무를 수행하고, 개정된 화생방 TTP를 시험했다.

미 공군은 "기존 화생방 보호장비도 효과적이지만 전투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며 "2021~22년에 신형 장비의 항공기, 지상 및 공중 시험를 수행하기 위해 총 1600만달러를 연구비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군산기지에서 주한미공군 조종사가 최신형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F-16C 전투기에 탑승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군산기지에서 주한미공군 조종사가 최신형 화생방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F-16C 전투기에 탑승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미 공군은 시험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화생방 절차를 개선하고,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이 상시전투(Fight Tonight) 태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갖추도록 하는 계획이다.

미 공군은 화생방 기습 공격에 대비차원에서 태평양 역내 모든 기지의 화생방 보호조치를 최신화하고 있다. 1월  18일엔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도 신형 보호장비 평가가 이뤄졌다.

미군은 전군이 꾸준히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서 장비최신화를 하고 있는데, 우리군은 아직까지는 화생방에 대한 대처능력과 아직까지는 미흡하기 때문에 화생방사령부를 중심으로 좀 더 속도를 내서 장비를 최신화하고 대비를 해야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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