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은 1월 26일 페이스북에 주한미2사단 제1보병연대 2대대 그리고 육군 제136기계화보병대대는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공개했다.
훈련진행 장소는 북한의 WMD 저장시설을 모방해 만든 갱도로서 여기엔 북한 군인들이 생활하는 공간도 정밀하게 모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22년 9월 경기도 파주에 준공됐으며, 이번에 첫 공개됐다.
주한미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소형 정찰 로봇이 시설 내 정찰을 마친 뒤 방독면과 방호복 차림의 부대원들이 방패를 앞세우고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부대원들은 갱도 내부 오염 및 장시간작전을 대비해 산소탱크도 휴대하고 있다.
미공군과 미육군이 최근에 생화학전 대비하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
[디펜스투데이]
저작권자 © 디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