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견인포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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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견인포 실사격 훈련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3.01.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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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1월 25일 다락대 훈련장에서 미육군과 함께 M-777 155㎜ 견인 곡사포와 KH-179 견인포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주한 미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과 육군 제28보병사단 포병여단이 1월 초 경기도 포천 다락대훈련장에서 실시한 연합포병훈련을 했다.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포병장병들이 M777 경량 견인포를사격하고 있다.(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포병 장병들이 M777 경량 견인포를 사격하고 있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에서 입증된 155mm M777 경량 견인 곡사포의 장점은 사용이 편리하고 경량이며 이동성이 뛰어나고, 정확성이 뛰어난것이 증명되었고, 정보유출을 우려해서 정밀한 보안장비 제거해서 공급을 했다.

미육군 공통으로 사용되는 GPS유도 엑스칼리버 포탄은 48 km 사거리에 CEP 3 m의 정밀 포격이 가능하다. 통상적인 재래식 포탄도 24km를 날아간 뒤에 표적의 150m 이내에 떨어질 정도로 정확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M777 견인 곡사포가 일제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M777 견인 곡사포 실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미국과 호주,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모두 170문 이상의 155mm M777 곡사포를 지원했고, 우크라이나군은 M777 곡사포로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장기 소모전으로 인해서 155mm M777 경량 견인 곡사포의 경제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유도미사일은 1발당  약 15만 달러(약 2억1000만원)의 비용이 소모되지만, 유도신관이 장착된  M777 포탄은 절반도 안되는 6만8000달러(약 9700만원)다. 통상적인 포탄 비용은 800달러(약 114만원)로 비용대비 효과가 탁월하다.

제작사는 BAE Systems로 최근에 우크라이나전 실전으로 수주가 급격하게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다락대 훈련장에서 한미 장병 420여명이 참가한 한미연합 사격훈련에 우리 육군의 K-9 자주포와 KH-179 견인포도 동원됐다.

M777 견인 곡사포는 경량이며, 이동성이 높으며, 정확도가 높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M777 견인 곡사포는 경량이며, 이동성이 높으며, 정확도가 높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이번 한미연합 포병훈련은 감시·탐지자산이 표적 위치를 한미 포병 전력에 공유하면 동시 탄착 사격(TOT)해 표적을 초토화하는 실전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호 운용성 제고를 위해 미군의 M-777 곡사포를 우리 군 장병이 발사해보고, K-9 탄약 재보급 과정 및 직접 K-9 자주포를 미군장교가 사격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상호 운용성 제고를 위해서 제28사단 예하 포병여단 장병들이 직접 발사하고 있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상호 운용성 제고를 위해서 제28사단 예하 포병여단 장병들이 M777 견인 곡사포를 직접 발사하고 있다.(사진:인도태평양사령부트위터)

인력이 많이 필요한 KH179 155mm 곡사포를 M777 경량 견인 곡사포를 베이스로 새로 개발해서, K-9 자주포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을 헬기 슬링으로 수송이 가능한 견인포 전력을 일신 해야 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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